부동산 이야기/부동산 이모저모

특례보금자리론, 최대 목적은 주택 구입, 50대 관심이 최다

쎌럽 2023. 3. 1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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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 정책 모기지인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10명 중 8명 이상은 '주택 구입'이 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50대였고, 5억원 이하 아파트를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1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최근 직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812명을 대상으로 특례보금자리론 이용 의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택 구입 목적이 84.5%로 가장 많았으며 기존 주택담보대출상환(9.6%), 임차보증금 반환(5.9%)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지난 1월30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저금리·고정금리 대출상품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특례보금자리론 이용 계획이 있거나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87.7%에 달했는데 연령별로는 50대에서 93%로 신청 의향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40대 89.2%, 60대 이상 88%, 30대 82.1%, 20대 이하 83.1%로 조사됐다.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경우 고려 중인 담보 주택가격은 5억원 이하가 82.9%로 가장 많았으며 5억원 초과~7억원 이하는 11.6%, 7억원 초과~9억원 이하 5.5%였다.

이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의 이유는 '금리가 높은 것 같아서'가 55.2%로 절반을 넘겼으며 13.5%는 '다른 대출이 더 유리해서', 11.2%는 '소득, 보유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이 안 되어서'를 꼽았다.

한편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지 한달만인 지난 2월28일까지 신청자는 7만7000명, 신청액은 17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대구지역의 신청건수는 4696건, 신청액은 1조1030억원으로 집계됐다[출처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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