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동산 이야기/금주의 부동산 핫픽 49

청약통장 챙기자, 수도권 '숲세권·한강뷰' 아파트 큰 장 온다.

아파트 근처에 공원, 숲 같은 녹지가 있거나 강, 호수 등이 내려다보이는 단지는 수요가 꾸준하다. 희소성이 높은 데다 주거 환경이 쾌적해 지역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사례가 많아서다. 최근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을 이유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단지를 찾는 수요가 늘며 분양시장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달부터 수도권 등에서 호수와 공원 등을 품은 아파트가 잇달아 공급돼 눈길을 끈다. 주변 시세 이끄는 친환경 랜드마크경기 수원 영통구 원천동 ‘광교중흥S클래스’는 단지 바로 앞에 광교 원천호수가 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호수를 조망하기 좋은 전용면적 109㎡의 매매가는 22억~23억원 수준이다. 전용 84㎡도 이달 15억3000만원에 손바뀜해 인근 신분당선..

계약갱신 거절 후 실거주 기간 못 채우면 손해배상책임

2020년 7월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해 도입된 지 4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시 전세계약을 처음 체결한 세입자의 전세 계약 기간(최초 계약 2년+갱신 계약 2년)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벌써부터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들 만기 물량이 전세가격 상승세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입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임대차법에 대해 헷갈리는 점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큰 영향을 미치는 개정 임대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임대차 3법이라고도 하고 임대차 2법이라고도 하는데 어느 쪽이 맞는 건가요?“임대차 3법은 2020년 7월 국회를 통과한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와 전월세신고제를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임대차2법은 이중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

임차권 등기 신청, 올해 58% 늘었다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임차인이 신청하는 ‘임차권 등기 명령’ 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58% 증가했다. 8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의 임차권 등기 명령 신청 건수(집합건물 기준)는 1만79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339건)보다 58% 늘었다. 2년 전(2022년 1~4월) 2649건과 비교하면 6.7배 급증했다. 임차권 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된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제도다. 세입자가 임차권 등기를 마칠 경우 이사를 하더라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권리(대항력·우선변제권)가 유지된다. 임차권 등기 명령 신청 건수가 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전세금..

'10억 로또' 메이플자이, 79점 통장 나왔다, 여섯식구 15년 무주택

'10억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분양에 최고 79점 청약 통장이 나왔다. 청약가점 만점(84점)과 겨우 5점 차이로, 6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살아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메이플자이의 당첨 최저 가점은 69점,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나타났다. 최고 가점은 1순위 청약에서 331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59㎡ B에서 나왔다. 1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59㎡ A에서도 76점 통장이 나왔다. 소형평수에도 고점 통장이 등장했다. 28가구가 공급된 전용 49㎡ A 최고 가점은 78점, 최저 가점은 73점으로 평균 74.58점을 기록했다. 이외에 △49㎡ B(최저 74점, 최고 74점, 평균 74점) △..

알아두면 유용한 절세 방법 "가족사이엔 2억까지 무이자로 대출"

①자녀 세뱃돈 모아 투자했다간 세금 청구서 부모가 자녀의 세뱃돈을 모아서, 주식투자로 불린 뒤 도로 자녀에게 선물하면 증여일까. 원종훈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장(세무사)은 “비과세 항목인 세뱃돈을 포함한 용돈을 굴려서 자녀에게 넘겨주면 증여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속ㆍ증여세법에선 부모와 자녀간의 일상적인 금전 거래엔 세금을 매기진 않는다. 사회 통념상 인정되는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 용돈 등을 비과세 항목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녀가 생활비를 쓰지 않고 주식투자를 하거나, 자동차를 구입하면 증여로 판단한다. 부모가 직접 자녀의 용돈을 모아서 투자한 뒤 되돌려주는 경우에도 증여에 해당한다. 세법에선 무상으로 자금이 이전되면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 다만, 가족 간엔 10년 단위로 증여세..

"이 불경기에 2억 로또"…송도·성남·하남 '줍줍'에 구름 인파

'호반써밋 송도' 1가구에 4866명 몰려…2억 차익 기대 성남 줍줍 최고 1만2039대1…하남도 6269대1 경쟁률 당첨 즉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무순위 청약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4~6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안전마진 확보를 기대하는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 송도' 계약 취소 주택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4866명이 몰렸다. '호반써밋 송도'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182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2월 입주한 신축 아파트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일반분양 전용 84㎡A 1가구로 가격은 2019년 분양가인 4억942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1200만원)를 포함하면 총 ..

부동산 가격 전망 "서울시 김포구 되면, 집값 3억 오른다"

“서울 입성의 마지막 기회는 김포 집을 사는 거다.” “김포 집값, 최소 3억은 오른다.”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론’을 꺼낸 후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글이 쏟아졌다. 서울 편입이 김포 집값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부정적 반응도 적지 않았다. 행정구역 변경, 특히 대도시로의 편입은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대도시의 교육·문화 등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대구시로 편입된 경북 군위군이 가까운 예다. 대구 편입이 최종 확정된 지난해 군위군의 땅값 상승률(4.36%)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때문에 김포뿐 아니라 구리·하남·광명시 등 서울 인접 ..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 표현해야

임대인 A씨는 노후 대비로 월세를 받는 작은 아파트를 마련하고 B씨와 임대차 계약을 했다. 임차인 B씨가 월세를 밀리지 않고 잘 내줘서 4년 간 보증금 인상 없이 월세를 받아왔지만, 코로나 이후 A씨의 사업이 잘 안되고 대출 이자의 부담도 있어서 아파트를 매매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B씨에게 매매 예정임을 알리고 이사를 요청했으나 B씨는 자신에게 2년 더 거주할 권리가 있다며 이사 나가기를 거부했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4년 가까이 거주했으므로 B씨에게 이제 그만 나가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2020년 임대차 3법 개정 이후로 임차인이 요구하면 1회에 한해 2년 더 거주하게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왕 일이 이렇게 됐으니 보증금과 월세라도 올려 받고 싶어 B씨에게 보..

GTX-A노선 조기 개통, C노선 연내 착공, 수혜 단지는 어디?

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속도전을 주문함에 따라 수도권 출퇴근 혁명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GTX-A노선 수서~동탄 우선 개통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데다 C노선은 연말 착공, B노선은 내년 상반기 조기 착공을 예정하는 등 GTX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수혜 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 GTX는 집값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개발호재로 통한다. GTX-A노선 동탄역이 들어서는 화성시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GTX-A노선이 착공한 지난 2019년 6월 청계동(GTX-A 동탄역 인근 지역)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819만원이었다. 이후 부동산 침체기가 오기 전 2022년 1월 3155만원을 기록하며, 19개월간 73.4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GTX-A노선 착공 전 같은..

주거용 생활형숙박시설, 이행강제금 내년 말로 유예, 준주택 적용 안돼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의 이행강제금 처분이 내년 말까지 유예된다. 생숙을 숙박시설로 이용하려는 소유자들이 숙박업 신고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실거주 임차인의 잔여 임대 기간 등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정부는 생숙을 준주택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했다. 국토교통부는 9월 25일 생숙 숙박업 신고 계도기간을 2024년 말까지 부여하고, 이행강제금 처분을 유예했다. 생숙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면 한시적으로 부여했던 특례는 추가 연장 없이 오는 10월 14일 종료된다. 생숙은 호텔이나 모텔과 달리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이다. 생숙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주택 관련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전매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주택에 비해 규제가 적어 부동산 급등기인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