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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금주의 부동산 핫픽 49

서울·과천·성남·하남·광명 빼고 ‘부동산 규제’ 확 풀었다

‘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재개·무주택자 LTV 50%도 내달 조기 시행 서울과 과천·성남(분당·수정)·하남·광명 등 경기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다음달 1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시세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재개되고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50%가 일률 적용된다. 서민 실수요자의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건설사에 대해서는 5조원 규모의 미분양 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신설돼 유동성 부족으로 주택 공사가 중단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과 과천·성남(분당..

목동 재건축 사업 본격화...5만3000가구 탈바꿈한다

서울 목동아파트 단지가 최고 35층, 5만3000여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목동 아파트 일대 436만8463㎡(양천구 목동서로38∼목동동로1)에 최고 35층 5만3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현재 목동아파트 1∼14단지가 총 2만6629세대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1980년대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대에 조성된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에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가 들어섰다. 이후 아파트 노후화와 주차난 등으로 재건축 요구가 커지자 시는 2016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작업에 착수해 2019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확보를 조건으로..

둔촌주공 분양가 내일 확정, “내달 일반분양 나선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의 분양가가 내일(9일) 확정된다. 오는 25일에는 일반 분양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다음달에는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8일 둔촌주공 조합 및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청은 9일 오후 2시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조합 측은 분양가가 확정되는 즉시 25일 일반분양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12월 중에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조합총회는 다음달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3.3㎡당 평균 3900만원대 분양가를 강동구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최종 분양가격은 조합이 신청한 분양가보다 3~10% 더 낮은 가격으로 정해진다는 점을 고려, 업계에서는 일..

공공분양 50만 가구 중 34만 가구 청년 할당.. 4050계층 역차별 논란도

오는 2027년까지 청년·서민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 50만가구 중 68%인 34만가구가 청년층에 배정된다. 6년간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유형별 주거 선택권과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 전용 모기지가 새롭게 도입된다. 다만, 중소형 평형의 가점제 비율이 줄고, 추첨제가 확대되는 등 4050계층에 대한 역차별 논란도 제기된다. ■ 공공분양 34만가구 청년 할당 국토교통부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가구 공급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내년부터 5년간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우수 입지 등에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집의 특징을 구체화한 공공분양 주택 50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

대치 은마아파트 재건축…서울시 도계위 심의 통과

서울 강남의 대표적 정비사업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조감도)가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017년 도시계획위에서 정비구역 지정이 보류된 지 5년 만이자,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꾸려진 2002년 이후 20년 만이다. 서울시는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를 열어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가결안에 따르면 현재 28개 동, 4424가구인 은마아파트는 33개 동, 5778가구(공공주택 67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도시계획위 소위원회에서는 지하철 학여울역 앞 문화공원을 고밀 개발해 주상복합으로 변경하고, 동 수를 줄여 건물 간격을 더 넓히라는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을 다시 제출한 상태였..

8.16 부동산 대책 요약

윤정부의 첫번째 부동산 대책이 정치사항으로 연기되다가 8.16에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에 담겨진 내용과 의미를 간략히 포스팅을 해보면 크게 5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100일이 됐지만 주택공급확대 공약 이행률은 절반 이하다.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을 통해 향후 5년간 전국에 270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기간 공약으로 내세웠던 '250만+α'에서 α를 20만 가구로 채워넣은 것이다. 또다른 공약이었던 '청년 원가 주택'과 '역세권 첫 집'은 통합 사업으로 추진된다. 정권이 교체되면 경기상황에 따라 부동산 대책에는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여러가지 대책들을 발표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

둔촌주공아파트 입주권 가격폭락과 11월 공사재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간의 갈등으로 3개월 넘게 중단되면서 조합원 입주권의 매도 호가도 4억~5억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둔촌동 인근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전용면적 84㎡를 배정받는 둔촌주공 조합원 입주권의 매도 호가가 최저 16억8000만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4월 15일 공사중단 이전에는 이와 비슷한 조건의 입주권 매물의 최저 매도 호가가 21억~22억원이었는데, 이보다 4~5억원을 낮춘 급매물들이 등장한 것이다. 사업 지연의 여파로 매물이 크게 늘면서 가격도 조정을 받는 분위기다. 현재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이 아파트 입주권 매물은 100건이 넘는다. 매물이 늘어난 데에는 관련 규제의 영향도 있다. 둔촌주공은 투..

생애최초주택자금 LTV 80% 완화의 문제점

정부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확대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시큰등하다. 집값 고점 인식과 더불어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이 겹치면서 규제 완화 혜택을 체감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7월부터 소득기준 대출규제인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강화되었다. 대출액이 1억원만 넘겨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가 확대 적용돼 소득이 적은 차주는 대출 규모도 줄어들게 되는 '차주별 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되었다. 기존에는 2억원 초과 대출에 대해서만 규제가 적용됐으나, 1일부터는 1억 초과 대출에 대해서도 연간 원리금상..

부동산 가격하락, 서울 집값 9주째 하락(1)

서울의 집값이 끝없이 하락하고 있어 영끌 등 대출을 받아 집을 매수한 사람들의 근심이 깊어만 가고 있다. 금리 인상 영향으로 거래 절벽이 장기화하면서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와 경기 침체 우려로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3년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아파트 매수세가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를 기록했다. 2019년 7월8일(83.2) 이후 3년만에 최저 수치이자, 12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 미만이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와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모두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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