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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19

강남권 아파트 경매물건 응찰자 증가 추세

30억원대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경매에 응찰자가 몰렸다. 서울 경매물건이 7년6개월만에 최대치이지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는 투자자 관심이 여전히 높아 경매시장의 옥석가리기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17일 업계 및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14층)가 34억3560만원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율은 81.8%다. 최초 감정가 42억원에서 2차례 유찰돼 26억8800만원에 최저입찰가격이 형성됐다. 하지만 3차 경매에선 응찰자 27명이 몰렸다. 11월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5.5명과 비교해도 5배 수준이다. 3차례 유찰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 받을 수 있어서다. 아실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20층)의 최고가는 지난 8월..

경매 낙찰가 ‘압구정 구현대’ 시세보다 비쌌다

최근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경매시장에 나온 물건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낙찰가격을 기록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1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4차아파트’ 전용면적 117㎡가 55억2799만9000원에 낙찰됐다. 감정가(44억3000만원) 대비 11억원가량 비싼 금액이다. 낙찰가율은 125%에 달한다. 지난 2021년 4월 직전 거래가(41억7500만원)와 비교하면 약 2년 만에 13억5000만원 넘게 뛴 신고가다. 시세보다도 몸값이 높았다. 네이버부동산 기준 동일 면적의 호가는 현재 48억~53억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가 26억5288만원에 매각됐다. 응찰자 45명이 몰렸다. 이..

은마아파트 경매 낙찰

첫 경매에서 최소 입찰가격 28억원 선에 나왔다가 유찰이 거듭됐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세번째 경매에서 드디어 팔렸다. 유찰로 인해 이번 경매에서의 최소 입찰 가격이 17억선까지 떨어졌지만 처음 입찰가격에 육박한 26억원선에 낙찰된 것. 이 아파트는 집 소유주가 무려 24억원을 빌려 갭 투자를 했으나, 금리 부담 등을 견디지 못해 지난해 11월 경매에 나왔다. 당시 보기드문 은마아파트 물건인데다 대표적인 '영끌' 투자 실패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번째 경매에 나왔던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12층) 물건에 45명이 입찰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에게 낙찰됐다. 매각가는 첫 입찰가격의 95%인 26억5289만원이다. 2위과 3위의 제시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첫 입찰가..

싸다고 덥석 잡았다가 다시 경매로

부동산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경매시장에서 낙찰자가 대금을 미납하는 재매각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입찰보증금(최저 입찰금액의 10%)을 포기해야 하지만 집값 낙폭이 워낙 커 시세 대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판단에 막판 ‘손절’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A 다세대 전용면적 22㎡는 지난 20일 3차 매각일에 감정가(7700만원)의 79.3%인 6100여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응찰자가 42명에 달했다. 이 물건은 낙찰자의 대금 미납으로 재매각이 이뤄진 사례였다. 작년 10월 처음 경매 시장에 나온 후 2차 매각일인 같은 해 11월 낙찰가율 96.2%인 7400여만원에 팔렸지만 낙찰자가 대금 납입일인 12월까지 낙찰금액을 내지 않아 올해..

경매시장 '북적' , "시세보다 2억 싸게 낙찰"

지난해 잠잠했던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올 들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두 차례 이상된 유찰된 물건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면서 시세대비 낮은 가격으로 낙찰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서울 아파트에는 경매 한 건에 30명 가까이, 경기 아파트에는 60명 가량 몰리는 사례도 나오는 등 경매 시장에 불이 붙고 있다. 1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16일까지 기준) 서울 아파트 경매의 평균 응찰자 수는 5.79명이다. 1월 5.6명에서 2월 8명까지 늘었는데 이달이 아직 10여일 정도 남은 점을 고려하면 3월 전체 응찰자 수는 2월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서울 아파트 월 평균 경매 평균 참여자 수는 6.5명으로 지난해 평균 4.5명을 뛰어넘는다. 경기·인천 경매..

카테고리 없음 2023.03.19

부동산 시장침체기에 뜨는 경매투자, 성공사례 분석

한경닷컴 한경부동산이 ‘돈 버는 부동산 설명회’를 연다. 지난 7일 1차 행사를 성료한 가운데 오는 14일(화) 2차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후 21일(화), 28일(화)에도 동일한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집값 하락, 미분양 증가, 거래량 감소 등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든 가운데 부동산으로 돈 벌 수 있는 기회요인과 수익 창출 구조, 투자자가 유념해야 할 점을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거둔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기회요인과 방법을 해설한다. 우선 투자자 평균 9개월만에 투입자금 대비 평균 54% 수익을 거둔 신평리 공장 사례, 평균 11개월만에 평균 수익률 57%를 실현한 서래 아르드빌 사례 등을 분석한다. 이 사례들은 일반적인 부동산 투자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 통한..

`서울 강제경매` 주택 급증, 월 5000건 넘어섰다

고금리, 집값하락 여파로 경매가 결정된 주택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갭투자'와 '영끌' 등으로 주택을 구입한 집주인들이 이자 부담 여력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올해까지 경매시장에 나오는 부동산이 더 빠르게 늘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강제경매가 등기된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은 총 5001건으로 나타났다. 2019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5000건을 넘어섰다. 강제경매는 법원이 채권자의 승소 결과를 바탕으로 채무자의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집행절차다. 전세보증금반환소송에서 임차인이 승소한 경우에도 법원이 강제경매를 진행한다. 최근 '빌라왕' 등 갭투자를 통해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한 집주인들이 집값과 전세가격 하락으로 보증금을 돌..

"경매서 반값 아파트 찾아라"…응찰자 81명 몰린 고양시 국평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집을 사려는 수요자들이 경매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감정가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낮게 책정된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는 응찰자가 81명 몰렸다. 1일 법원경매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옥빛마을 16단지 전용면적 59㎡(14층) 물건은 지난 14일 81명이 응찰한 가운데 3억7172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 감정가는 2억6700만원으로, 지난 2017년 7월 경매에 넘겨져 과거 시세 기준으로 감정가가 매겨졌다. 현재 KB부동산 시세는 4억1500만원으로 시세보다 감정가가 약 1억5000만원 낮아 응찰자가 몰렸다. 낙찰가도 KB시세보다 약 4500만원 낮다. 현재 같은 면적 매물 시세는 갭투자 물건을 제외하면 4억~4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지난 3..

서울 경매 낙찰자 35%가 2030세대…"유튜브서 배웠다"

경매시장에 관심을 갖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20~30대 낙찰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경매 낙찰 후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매수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포함) 매수인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경매로 부동산을 산 매수인의 19.9%는 만 19~39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매 낙찰자는 통상 6주 이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다. 경매 낙찰자의 5분의 1이 2030세대라는 의미다. 작년 하반기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하면서 저가 매수를 노린 2030세대가 경매시장에 대거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6개월 전인 작년 8월까지만 해도 만 19~39세 경매 매수인 비중은 17%대에 머물렀다. 작년 하반기 11~14%..

강남 삼성동 삼부아그레빌 85㎡, 13.5억원에 매물 나와

울 강남구 삼성동 삼부아그레빌 7층 7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3년 6월 준공된 1개동 67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4층 중 7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호선 삼성역도 도보권에 있다. 코엑스, 서울의료원, 삼성해맞이공원, 청담 배수지 공원 등이 가까워 거주여건이 좋다. 영동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청담대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이용도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봉은초, 봉은중, 경기고 등이 있다. 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21억1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13억50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2월16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7계다. 사건번호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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