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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6

청약통장 챙기자, 수도권 '숲세권·한강뷰' 아파트 큰 장 온다.

아파트 근처에 공원, 숲 같은 녹지가 있거나 강, 호수 등이 내려다보이는 단지는 수요가 꾸준하다. 희소성이 높은 데다 주거 환경이 쾌적해 지역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사례가 많아서다. 최근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을 이유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단지를 찾는 수요가 늘며 분양시장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달부터 수도권 등에서 호수와 공원 등을 품은 아파트가 잇달아 공급돼 눈길을 끈다. 주변 시세 이끄는 친환경 랜드마크경기 수원 영통구 원천동 ‘광교중흥S클래스’는 단지 바로 앞에 광교 원천호수가 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호수를 조망하기 좋은 전용면적 109㎡의 매매가는 22억~23억원 수준이다. 전용 84㎡도 이달 15억3000만원에 손바뀜해 인근 신분당선..

흔들리는 청약시장?, '분양가' 변수에 '조기 완판' 변수

분양만 하면 1순위 마감에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오던 서울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청약을 진행한 서울 아파트 단지 2곳에서 대규모 미계약 물량이 나오면서부터입니다. 시작은 서울 구로구 호반써밋개봉이었습니다. 1순위 경쟁률이 25대 1이었음에도, 일반분양 110가구 중 72가구가 미계약돼 무순위 청약시장에 나온 것입니다.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도 청약 당첨 후 미계약 물량이 대거 발생해 무순위 청약시장에 곧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단지도 청약에서 1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1순위 마감한 곳입니다. 청약 당첨 후 계약하지 않으면 재당첨 제한이라는 큰 불이익을 받습니다. 이런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계약을 포기하는 건 계약하지 않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심리 때문입니다. 무엇..

하반기 여름 분양 청약 시장 ‘훈풍’ 예상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비수기’로 통하는 7월 들어 오히려 활기를 띄고 있다. 원자잿값 인상, 고금리 기조에 미분양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올 초부터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사업장들이 더 이상 일정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분양 물량을 대거 풀고 있는 것이다. 9일 조선비즈가 부동산R114에 의뢰한 결과, 이달(7월) 서울 분양물량은 총 5641가구(임대 포함)다. 지난 6월 분양 물량(1136가구)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오는 8월에는 4718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7·8월은 업계에서 비수기로 통한다. 무더위에 휴가철이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 따라서 건설사들도 분양을 피한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좀 다르다. 서울 7·8월 물량을 합하면 1만359가구인데, 이는 ..

둔촌주공 재건축 입주권 5억 프리미엄, 신고가 경신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84㎡ 입주권이 분양가보다 5억원 높은 가격에 팔리며 또 한 번 신고가를 기록했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 11일 18억원에 계약됐다. 앞서 이달 초 17억2000만 원에 거래 된지 열흘 만에 8000만원이 올라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이 면적대의 일반 분양가가 13억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프리미엄이 5억원까지 뛰 셈이다. 현재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 온 올림픽파크 포레온 국민평형 입주권 매물은 17억~18억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앞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선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바 있다. 미분양을 기록하자 업계에선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분양가가 비싸다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예고된다는 우려까지 나..

다주택자도 ‘줍줍’… 둔촌주공 850채 첫 혜택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다른 지역의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됐거나 당첨포기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물량에 다시 청약을 받는 제도다. 3월 초 무순위 청약을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에 바뀐 규정이 처음 적용돼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무순위 청약의 무주택 요건을 없애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를 포함한 유주택자도 무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본인과 배우자, 해당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었다.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도 지난해 12월 폐지돼 무순위 청약 자격 요건이 사실상 사라..

이달 전국 '6만가구' 쏟아진다, 청약 찬바람에 미분양 속출하나

금리인상 여파로 청약 시장 수요도 급속히 위축된 가운데 올해 11월 전국에서 새 아파트 약 6만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고려해 분양 일정을 늦췄던 건설사들도 내년이 올해보다 더 시장이 침체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자 서둘러 물량 밀어내기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대규모 미분양이 우려되는 지방 사업장은 시기를 더 늦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 89개 단지 6만1312가구(임대 포함)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분양 실적(3만413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권역별 물량은 수도권이 2만9653가구, 지방이 3만1659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 물량의 약 70%인 2만914가구가 경기도에 공급된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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