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근처에 공원, 숲 같은 녹지가 있거나 강, 호수 등이 내려다보이는 단지는 수요가 꾸준하다. 희소성이 높은 데다 주거 환경이 쾌적해 지역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사례가 많아서다. 최근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을 이유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단지를 찾는 수요가 늘며 분양시장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달부터 수도권 등에서 호수와 공원 등을 품은 아파트가 잇달아 공급돼 눈길을 끈다. 주변 시세 이끄는 친환경 랜드마크경기 수원 영통구 원천동 ‘광교중흥S클래스’는 단지 바로 앞에 광교 원천호수가 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호수를 조망하기 좋은 전용면적 109㎡의 매매가는 22억~23억원 수준이다. 전용 84㎡도 이달 15억3000만원에 손바뀜해 인근 신분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