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3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4416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싼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주택 2022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394가구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입주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 2395가구, 그 외 지역에서 2021가구가 공급된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의 청년 등이 대상이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최장 6년 거주할 수 있다.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