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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하락한다고 말할 때가 내집마련 찬스

‘부동산을 공부할 결심’의 저자인 배문성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채권 애널리스트는 “대중이 부동산을 외면할 때가 집을 사야할 시기”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저금리 시대에는 미래의 불확실한 호재까지 선반영해 집값이 폭등했다”면서 “금리가 치솟으면서 부동산에 대한 냉정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금리가 부동산 가격 결정에 가장 결정적인 변수인가? “부동산 가격은 금리, 인구, 소득, 공급 등 여러 변수의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인구, 소득, 주택공급은 하루 아침에 크게 변하지 않는다. 단기간에 크게 변할 수 없는 변수들이다. 반면 금리는 다른 변수보다 훨씬 더 단기적으로 급변동할 수 있다. 금리가 집값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니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할 때가 있다. 지난 2~3..

2023 대한민국 대전망

경제, 사회, 문화, 과학, 환경, 국제 분야를 대표하는 지식인 36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팬데믹, 기상 재앙, 러·우 전쟁, 경제 위기 등이 한꺼번에 몰아닥친 현실을 진단하고 2023년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각종 분야의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작금의 상황은 분야를 망라한 총체적 고찰을 통해서만 제대로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석학, 기관장, 기업가 등으로 이루어진 36인은, 2023년의 대한민국이 '다중 위기'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멀고도 험한 엔데믹의 길, 기상이변 속출, 러·우 전쟁 지속, 패권전쟁 격화, 경제 위기 심화 등 겹겹이 쌓인 위협들로 인해 '대인내(Great Endurance) 시대'의 서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이..

부동산 조각투자의 모든 것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죠. 유명인이 건물을 팔아 불과 몇 년 만에 수십억 원을 벌었다는 기사를 접할 때마다 ‘나도 건물을 살 수만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봤을 겁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밝힌 ‘토큰증권 발행(STO, Security Token Offering)’의 제도권 편입 방침은 올해 금융투자업계의 가장 큰 화두입니다. 토큰증권(ST)이란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과 연동해 소유하는 개념입니다. 토큰증권 발행을 제도권으로 편입한다는 것은 실물 자산을 개인이 아니라 여러 명이 일종의 ‘유가증권’ 형태로 보유할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일반인들이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뜻이기..

싸다고 덥석 잡았다가 다시 경매로

부동산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경매시장에서 낙찰자가 대금을 미납하는 재매각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입찰보증금(최저 입찰금액의 10%)을 포기해야 하지만 집값 낙폭이 워낙 커 시세 대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판단에 막판 ‘손절’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A 다세대 전용면적 22㎡는 지난 20일 3차 매각일에 감정가(7700만원)의 79.3%인 6100여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응찰자가 42명에 달했다. 이 물건은 낙찰자의 대금 미납으로 재매각이 이뤄진 사례였다. 작년 10월 처음 경매 시장에 나온 후 2차 매각일인 같은 해 11월 낙찰가율 96.2%인 7400여만원에 팔렸지만 낙찰자가 대금 납입일인 12월까지 낙찰금액을 내지 않아 올해..

아파트 공시가 역대 최대 하락, 보유세 완화

올해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8.61% 낮아졌다. 이는 공시가격 제도를 도입한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으로, 2014년부터 이어져 오던 공시가격 상승세가 10년 만에 꺾였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은 23만1564가구로 지난해(45만6360가구)의 절반 수준으로 줄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가액별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1주택자는 2020년보다 20% 이상 보유세가 감면된다. 하지만 공시가격 3억원대 아파트(시가 5억원대) 보유세가 20만원가량 줄어들 때 공시가격 26억원대 아파트(시가 37억원대) 보유세는 388만원 줄어들어 사실상 ‘부자감세’라는 지적도 나온다. 보유세가 대폭 줄어들면서 향후 타 세목에서 증세나 복지 축소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토부는 ‘202..

전세사기 피해 그만, "이 빌라는 위험해" 여기서 알려준다

소규모 주택 2700여채를 보유하고 10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60대 건축업자, 이른바 '건축왕'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서구 화곡동에서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빌라왕'도 구속 재판 중이다. 정부는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각종 방안을 내놨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에 이어 추가 지원 계획을 밝혔다. 당국은 구제책만큼이나 사기 피해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공하는 안심전세앱은 시세 파악이 어려운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의 시세와 사기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전세가율, 적정 보증금액, 위반 사항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습니다. 일명 '미추홀구 건축왕..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가입 안하면, 세입자가 전세계약 해지 가능

손해배상 청구 가능…6월 시행 앞으로 임대사업자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임차인이 전·월세 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오는 6월 말부터 시행된다. 시행 이후 체결한 임대차 계약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에는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미가입 시 △임차인에게 계약 해지권 부여 △보증 가입을 위한 주택가격 산정 시 공시가격 우선 활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2021년 8월부터 모든 임대사업자는 보증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했다. 하지만 말로만 의무 가입 대상자라며 세입자를 안심시킨 뒤 실제로는 미가입한 사례가..

경매시장 '북적' , "시세보다 2억 싸게 낙찰"

지난해 잠잠했던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올 들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두 차례 이상된 유찰된 물건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면서 시세대비 낮은 가격으로 낙찰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서울 아파트에는 경매 한 건에 30명 가까이, 경기 아파트에는 60명 가량 몰리는 사례도 나오는 등 경매 시장에 불이 붙고 있다. 1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16일까지 기준) 서울 아파트 경매의 평균 응찰자 수는 5.79명이다. 1월 5.6명에서 2월 8명까지 늘었는데 이달이 아직 10여일 정도 남은 점을 고려하면 3월 전체 응찰자 수는 2월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서울 아파트 월 평균 경매 평균 참여자 수는 6.5명으로 지난해 평균 4.5명을 뛰어넘는다. 경기·인천 경매..

카테고리 없음 2023.03.19

투기지역이 왜 최고입지가 될까?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투기지역 규제강화조치 등을 발표하는 뉴스를 가끔 접하게 된다. 왜 정부는 투기지역에 대한 규제를 강화 또는 완화를 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서울지역이 이전부터 대부분 투기지역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이나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하여 정부가 특히 투기지역의 부동산 가격추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입안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용산, 강남, 송파, 서초구 4개구를 제외하고 투기지역의 규제를 해제 하였다. 정부가 대도시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전국에 일률적으로 부동산 규제를 적용하면 지방 소도시는 더욱 침체할 수밖에 없다. 규제지역은 이 같은 상황이 나타나지 않도록 부동산 규제를 차등 적용하기 위한 개념이다. 규제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

노부부의 일상, 일러스트 전시회

오랜만에 중고서점에 아내와 함께 갔는데 일러스트 전시회를 하고 있어 발길을 멈추고 나도 모르게 감상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여느 전시회와 다른 할머니와 할아버지에 대한 애뜻한 부부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전시회를 볼 수 있어 무척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빵에는 버터가, 버터에는 빵이 / 할아버지에게는 할머니가, 할머니에게는 할아버지가 서로서로 필요해요. 떨어져 있으면, 커피 향기에도 네가 생각나. " 전 평생 의자가 필요 없어요, 당신만 있으면 되요 " / " 여보, 그래도 하나 사는 것 어때? " " 여보, 같이 와줘서 고마워요. " / " 뭘요, 나도 오랜만에 빠마가 하고 싶었어요. " 당신과 함께 보내는 계절들은, 그냥 시간만 흐르는 것 같이 않아요. 계절 하나하나 듬뿍 맛보는 느낌이에요. 당신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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