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쎌럽의 서재

2023 대한민국 대전망

쎌럽 2023. 3. 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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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문화, 과학, 환경, 국제 분야를 대표하는 지식인 36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팬데믹, 기상 재앙, 러·우 전쟁, 경제 위기 등이 한꺼번에 몰아닥친 현실을 진단하고 2023년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각종 분야의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작금의 상황은 분야를 망라한 총체적 고찰을 통해서만 제대로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석학, 기관장, 기업가 등으로 이루어진 36인은, 2023년의 대한민국이 '다중 위기'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멀고도 험한 엔데믹의 길, 기상이변 속출, 러·우 전쟁 지속, 패권전쟁 격화, 경제 위기 심화 등 겹겹이 쌓인 위협들로 인해 '대인내(Great Endurance) 시대'의 서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된 전망이다.

그러나 책의 문체는 어둡지만은 않다. ‘총론: 지속가능발전의 갈림길’, ‘팬데믹 시대: 뉴노멀의 물결’, ‘도시의 미래: 주택 버블과 친환경’, ‘디지털 대전환: 위기에서 피어난 혁신’, ‘글로벌 패권경쟁: 접경지대에 선 대한민국’ 등 5개 파트, 36편의 글을 통해 다중 위기뿐 아니라 다중 기회의 면면도 포착할 수 있다. 책 곳곳에 표시된 석학들의 새로운 좌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2023년에 대한 총체적 방향성과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다[출처 : 교보문고 책소개]

새해가 되면 새해의 각종 분야에 대한 전망이나 변화의 세계를 표현하는 많은 책들이 출간이 러쉬를 이룬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새해를 전망하는 책들은 어떤 한 분야 또는 트렌드를 글로써 표현하는 것인데 이 책은 2023년의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분야를 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전망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약간의 독자로 하여금 눈길을 받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특히 부동산 분야의 도시의 미래- 주택버블과 친환경 이라는 파트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일독을 권하고 싶다. 

부동산 _ 2023년은 부동산시장의 거품이 걷히는 해 될 듯(박원갑 :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파트 3 은 2023년 부동산시장의 전망은 한마디로 녹록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집값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상승한 데다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당분간 주택시장은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나 투자를 위하여 공부를 하고 임장활동을 하는 투자자들은 부동산시장의 각종 변수들 즉 실물경기, 금리, 정책, 수요와 공급 등에 대한 공부와 고민들이 많이 필요하다.

부동산 투자를 하다보면 지인들의 추천이나 정보를 통하여 한번쯤은 부동산 투자수익을 볼 수는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부동산 수익을 내기 위하여는 부단한 공부와 고민과 노력이 있은 후에 실행력을 갖춘다면 부동산 세계에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작은 희망을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부동산 분야를 포함한 올해의 전망을 나름 간접경험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아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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