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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479

'10억 로또' 메이플자이, 79점 통장 나왔다, 여섯식구 15년 무주택

'10억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분양에 최고 79점 청약 통장이 나왔다. 청약가점 만점(84점)과 겨우 5점 차이로, 6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살아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메이플자이의 당첨 최저 가점은 69점,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나타났다. 최고 가점은 1순위 청약에서 331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59㎡ B에서 나왔다. 1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59㎡ A에서도 76점 통장이 나왔다. 소형평수에도 고점 통장이 등장했다. 28가구가 공급된 전용 49㎡ A 최고 가점은 78점, 최저 가점은 73점으로 평균 74.58점을 기록했다. 이외에 △49㎡ B(최저 74점, 최고 74점, 평균 74점) △..

묻지마 로또청약 ‘선당후곰’ 위험

시세차익이 수 억원에 가깝다는 소문이 나며 일명 ‘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단지에 ‘묻지마 청약’이 성행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투시도) 아파트 청약에는 5만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렸다. 1순위는 평균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지만 3.3㎡(평)당 분양가가 6705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전용 43㎡ 12억원대, 전용 49㎡ 15억원대, 전용 59㎡ 17억원대다. 전용 49㎡를 기준으로 하면 계약금과 중도금 1회차 자납분까지 최소 5억원 가까운 현금이 ..

역세권도 가치, 급행열차 정차역 품은 수도권 단지알아야 한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흥행카드로 통한다. 이 중에서도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의 가치는 남다르다. 급행열차를 이용 시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급행열차 정차 유무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달라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예컨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문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급행을 이용하면 기존 1시간 3분에서 56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용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급행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1시간 17분으로 줄어든다. 또 인천시에 있는 동인천역은 특급열차를 이용할 경우, 용산역까지 58분 걸리던 시간이 42분으로 줄어든다. 이러한 장점으로 급행 노선을 품은 역세권 아파트는 ..

알아두면 유용한 절세 방법 "가족사이엔 2억까지 무이자로 대출"

①자녀 세뱃돈 모아 투자했다간 세금 청구서 부모가 자녀의 세뱃돈을 모아서, 주식투자로 불린 뒤 도로 자녀에게 선물하면 증여일까. 원종훈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장(세무사)은 “비과세 항목인 세뱃돈을 포함한 용돈을 굴려서 자녀에게 넘겨주면 증여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속ㆍ증여세법에선 부모와 자녀간의 일상적인 금전 거래엔 세금을 매기진 않는다. 사회 통념상 인정되는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 용돈 등을 비과세 항목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녀가 생활비를 쓰지 않고 주식투자를 하거나, 자동차를 구입하면 증여로 판단한다. 부모가 직접 자녀의 용돈을 모아서 투자한 뒤 되돌려주는 경우에도 증여에 해당한다. 세법에선 무상으로 자금이 이전되면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 다만, 가족 간엔 10년 단위로 증여세..

서울 아파트 전셋값, 9개월 가까이 상승 중

지난주, 전국 전셋값 0.01% ↑···서울은 39주 연속 상승, 시장 불확실성, 빌라 기피, 물량 부족 합쳐져 전세 수요 ↑ 지난해 여름 시작된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약 9개월 연속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 아파트 공급이 제자리 걸음을 할 것으로 전망돼 무주택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5일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에 비해 전국이 0.01%, 수도권이 0.04%, 서울이 0.07% 올랐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지역은 전주 대비 전셋값이 0.03% 빠졌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0.08%), 충북(0.05%), 전북(0...

지금은 땅이 기회다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었다. 이 조정기가 언제쯤 끝날지,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도 예단하기 어려워하는 상황이다. 부동산 거래량 그래프는 절벽을 그리고 있고, 특히 아파트 거래량은 반 토막이 났다.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면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내본 사람이라면, 다른 투자처로 시선을 옮기기는 쉽지 않다. 토지 투자와 개발로 수익을 내는 전문 부동산 투자자인 지은이는 지금이야말로 토지 투자를 시작할 때라고 말한다. 토지 투자는 조정기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많은 투자처기 때문이다. 토지 투자의 장점은 첫째, 아파트 등 주택 투자와는 다르게, 정부의 규제에 크게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 둘째,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갭 투자가 가능하지 않..

신생아대출, 인기절정

"매물은 꽤 나오는 편인데도 집주인들은 세금 부담이 줄어드니 굳이 싼 가격에 팔려고 하지 않네요." 직장인 A씨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해 계약금까지 마련했지만 최종 계약에 실패했다.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였기 때문이다. 이 매물은 집주인이 조만간 급하게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세보다 5000만원가량 저렴하게 내놨었다. 하지만 집주인은 돌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조치가 연장돼 매도 시기를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고 A씨에게 통보했다. 부동산 시장 거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집주인의 매도 호가와 매수인의 희망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며 좀처럼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29일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가 시작되면서 시..

부동산 위험을 최소화하는 포트폴리오 전략

부동산 투자에서 위험(리스크) 관리란 무엇인가? 주로 기업경영의 전통적인 재무론에서 사용되는 리스크란 불확실성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기업에서 유리한 일이건 불리한 일이건 확정되지 않은 것은 대부분 리스크가 된다는 말이다. 기업에서의 리스크 관리는 상당히 중요한 영역으로 많은 인원과 비용을 들여서 리스크 관리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 개인이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역시 중요한 것도 리스크 관리이다. 투자를 하기 전에 리스크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략은 더욱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다. 시장조사와 트렌드 파악은 부동산 투자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투자..

독서후기 : 나는 집 대신 땅에 투자한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토지 강사인 김종율과 임은정이, 초보부터 고수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토지 투자 마스터 교과서를 펴냈다. 바로 이 책 《나는 집 대신 땅에 투자한다》이다. 부동산 투자자라면 누구나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한 수익을 내는 투자를 원한다. 특히 정부의 정책이나 규제, 시장 상황에서 자유롭고, 이왕이면 큰 수익도 낼 수 있는 투자가 좋다. 그런 게 뭘까? 바로 토지 투자다. 사실 부자들이 자산의 폭발적인 성장, 일명 퀀텀 리프를 이루는 수단은 대부분 땅이며, 진짜 부자는 ‘땅부자’라는 건 다들 안다. 지난 몇 년간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해도 5~10배까지는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땅은 개발호재가 있고 사고파는 타이밍을 잘 잡으면 5~10배는 거뜬히 오른다. 그럼에도 왜 쉽게..

11억 주택 증여에 세금 3억, 증여세 부담으로 증여 고민 증가

최근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하려다 보류하기로 결정한 김 모씨는 "자녀 좀 도와주려다가 엄청난 세금을 보니까 증여할 생각이 싹 사라졌다"고 했다. 김씨는 서울 서대문구에 20평대(전용면적 59㎡) 새 아파트를 증여하려 했다. 이 아파트 시세는 11억원가량인데 증여세와 취득세가 약 3억원 나왔다. 문제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아들은 세금을 낼 돈이 없다는 것이다. 김씨는 "아들 내외가 힘들게 살아서 서울에 작은 아파트 하나 해주고 싶었는데, 세금이 너무 많아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었는데 증여공제한도는 30년 새 2000만원 오르는 데 그쳐 공제한도를 현실에 맞게 늘려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성인 자녀 증여공제한도는 1994년 1인당 3000만원에서 2014년 5000만원으로 오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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