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부동산 이모저모

가장 좋은 청년들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상품 찾는 방법은?

쎌럽 2023. 11. 23. 21:02
반응형

목돈 없는 이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 특히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라면 더욱더 부담스럽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전세자금 대출과 함께 금리 낮은 상품을 알아보는 방법까지 알고 있다면 집을 구하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전세자금 대출은 말 그대로 전세보증금을 빌리는 상품을 의미하는데 발행 주체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정부로부터 돈을 빌리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과 은행 등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전세자금 대출로 나뉜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나눠서 살펴보자.

 

우선 정부 자금을 기반으로 한 상품은 낮은 금리가 매력적이지만, 신청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가장 대표적인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일반·청년·신혼부부로 나뉘며,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을 위한 상품인 ‘중소기업 전세대출’도 있다.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순자산가액 (2023년 기준)3억61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예비)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연 1.5~2.1% 금리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소기업 전세대출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연 1.2% 금리로 최장 10년간 이용 가능하다. 만약 정부에서 지원하는 상품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이들이라면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는 높은 편이지만 더 높은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때 발행 기관마다 우대 금리가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기관마다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가 있는지, 있다면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때 아무래도 대출 금리 제일 낮은 곳을 우선으로 찾아보게 되는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서비스가 있다.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전세대출 비교 공시 서비스’다. 각 은행이 취급한 전세 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은행별 예대금리차 공시에는 기존 신규 취급액 기준에 더해 잔액 기준 금리 차도 추가된다. 확인하는 방법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접속 후 대출금리비교 카테고리> 전세자금대출 메뉴 선택하면 된다.

 

또 이르면 연내 또는 내년1월부터는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신용대출에만 적용하던 ‘대환대출 인프라’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 확대될 계획이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을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려면 여러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상담을 거쳐야 한다. 온라인 대환대출 시스템이 가동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여러 금융회사 대출 조건을 손쉽게 비교해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다만, 앱을 켜서 약 15분 만에 대환대출을 마칠 수 있는 신용대출과는 달리 주담대나 전세대출 이동은 '원스톱 시스템'은 아니다. 주담대·전세대출의 경우 금융회사 직원이 직접 주택시세, 임대차계약, 보증요건, 대출규제 및 관련서류 등을 확인하기 위해 2~7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출처 : 데일리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