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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실수요층에게 장기간 저금리 혜택이 주어지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출시 두 달 만에 25조원을 돌파했다. 신청자 절반가량은 기존 대출을 상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및 접수 규모가 2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상승기에 서민 실수요층이 이자급등에 대한 불안 없이 저금리로 주택담보 대출을 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이 같은 특례보금자리론의 전체 공급규모는 39조6000억원이므로 이미 64.6%가 소진된 셈이다.
자금용도별로 보면 전체의 49.1%(약 5만6000건)가 ‘기존대출 상환’ 목적으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신청했다. ‘신규주택 구입’ 용도는 43.0%(약 4만9000건), ‘임차보증금 반환’은 7.9%(약 9000건)를 차지했다.
접수방식별로는 HF를 거치지 않고 은행에서 대면으로 신청 및 접수를 하는 ‘t방식’이 전체의 8.7%인 2조2000억원에 달했다. 나머지는 심사를 HF가 담당하는 ‘u방식’으로 신청이 진행됐다.
지난달부터 대면접수 방식에도 0.1%p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기업은행이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t방식 신청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HF는 고객 편의를 위해 다음달부터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으로 대면창구를 확대한다[출처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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