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락기에 시장에 급매물이 쏟아지는 것을 틈타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가 일부 지역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집값이 다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갭투자가 일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석 달 새 전국에서 갭투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시(67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세종시가 59건, 인천 연수구 46건, 경기 평택시 41건, 경기 남양주시 35건, 서울 송파구 32건 등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집주인이 아파트를 사들인 후 새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사례들이다. 대표적으로 화성시 진안동 진안골마을 주공10단지 전용면적 51㎡는 지난해 12월 2억3500만원에 매매됐는데 올 1월 2억2000만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