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진 이야기

출근길에 마주치는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

쎌럽 2022. 6. 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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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만나는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

 

일주일에 한두번씩 출근길에서 꼭 마주치는 다정한 초등학생 오누이의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다. 지하철의 지하도 내에서나 지하철 밖의 저 멀리서 다가오는 초등학생 오빠는 늘 동생과 장난을 치면서 항상 웃는 모습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에 남았다.

 

어느 초등학교를 다니는지는 모르지만 지하철 입구에서 마주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지하철로 통학을 하는 것 같다. 어느날은 동생의 손을 꼭 잡고 걷는 모습이 동생의 든든한 보호자로서의 오빠모습이 늠름해 보였다. 늘 다정하게 장난치면서 이야기하며 걸어오는 오누이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출근길의 시야는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는 것 같다.

누구나 어릴적 동심의 세계는 있지만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그것을 잊고 사는데 나는 가끔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을 보면서 찰나의 시간이나마 어릴적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너무 좋다.

과거로의 추억은 누구나 행복의 시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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