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속의 이야기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쎌럽 2022. 6. 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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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이우일의 유쾌한 호기심과 빛나는 감수성으로 전하는 미국 북서부 태평양 연안의 낯선 도시 포틀랜드 리포트. 2015년 가을 어느 날, ‘서울살이’를 잠시 멈추고 미국 오리건 주의 작은 도시 ‘포틀랜드(폿랜)’로 날아간 이우일과 가족들(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그림 공부 중인 딸 은서, 노령에도 불구하고 절대 동안을 자랑하는 고양이 카프카)!

 

세상 모든 여행자의 ‘로망’인 낯선 여행지에서 눌러앉아 살기를 실천해보았다. 작가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통찰을 담은 문장과 유머 넘치는 일러스트로 포착한, 포틀랜드 구석구석 숨은 이야기와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출처 : 교보문고 책소개]

 

만화가인 저자는 아내와 딸과 함께 마치 제주도 한달살기 처럼 미국의 포틀랜드(퐅랜)에서 2년간 머무르면서 얻은 생활체험을 여행에세이 라는 책으로 표현했다. 가족들이 퐅랜에서 살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글치장없이 담담하게 이야기하듯 적고 있다.

 

해외에서 단기간 체류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나 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일독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요즘 한국에서는 제주도 한달살기를 표방하는 타지에서 단기간 살아보기가 무척 유행처럼 회자되고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이 책을 읽는 이유도 저자의 해외체험을 그리워 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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