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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안전진단'→'재건축 진단' 명칭 변경

재건축 안전진단의 명칭이 ‘재건축 진단’으로 바뀔 전망이다.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까지만 재건축 진단을 받으면 되는 것으로 바뀌기 때문에 당장 재건축에 착수하는 단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진단에서 '대못'으로 지목되는 구조안전성 비중을 낮춤에 따라 30년 이상 지난 아파트는 주차난과 층간소음, 배관 문제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면 안정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희힘 의원은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를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국토교통부가 ‘1·10 부동산 대책’에서 내놓은 ‘재건축 패스트트랙’이 담겼다. 정부·여당은 재건축 안전진단의 명칭을 재건축진단으로 바꾸도록..

2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87.2%, 1년4개월만에 최고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87.2%를 나타내며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목동,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등의 아파트가 감정가를 웃도는 금액에 낙찰되면서 전체 낙찰가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8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422건으로, 전달(2862건)에 비해 15.4% 감소했다. 설 연휴와 일수가 짧은 2월의 특성 탓에 일시적으로 경매 진행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 평균 낙찰률(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38.3%에 그치면서 6개월 연속 40% 선을 넘지 못했다.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0.5%포인트 오른 83.7%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독서후기 : 나는 오를 땅만 산다

경기가 아무리 하향세더라도 역이 개통할 곳은 개통하고, 개발이 될 곳은 개발이 이루어진다. 오를 땅은 결국에 오르는 것이다. 핵심은 가치가 오르는 토지를 미리 알아보는 기술과 안목이다. 이것만 알면 토지투자는 돈이 많이 들지도, 수익을 얻기까지 오래 걸리지도, 어렵지도 않다. 옥탑방보보스 김종율은 철저하게 사례를 통해서 접근한다. 허황된 예측이 아니라 자신이 경험한 사례를 통해 접근함으로써 어떤 땅이 가치가 오르는지, 땅의 가치가 오르는 패턴을 알려준다. 패턴을 알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내년에는 어디가 오를 것이다, 어디만 투자하면 돈을 번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지만 위험 요소가 많다. 특정 지역이 오른다 해도 다 오르는 것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오르는 곳은 따로 있다. 그걸 한눈에 파악하기..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안' 국토위 통과, 29일 본회의 처리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를 3년 유예하는 법안이 27일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선(先)구제 후(後)구상'을 골자로 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은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주택법 개정안'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 주택법 개정안은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기존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입주 전에 한 번은 전세를 놓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지난해 1월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기로 발표했으나,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서 무리하게 대출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약 5만 가구(국토교통..

‘26일 로또청약’ 디퍼아 줍줍에 100만명 몰린다?…‘이것’ 모르면 낭패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의 무순위(줍줍) 청약 열기가 뜨겁다. 오는 26일 3가구의 줍줍 물량이 나오는데 최고 2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다만, 이 단지는 강남구로부터 아직 준공 승인을 받지 않아 대출이 힘들 수도 있어 현금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나서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4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6일 이 단지의 전용면적 34㎡A, 59㎡A, 132㎡A 각 1가구씩 3가구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일이 모두 같기 때문에 3개의 평형 중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2020년 분양가대로 가격이 책정돼 대형의 경우 시세에 비해 20억원 이상 가격이 싸다. 분양업계에선 이번 무순위청약에 100만명이 몰려,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할 것..

일시적 2주택 취득세 중과세율 적용 시 가산세 부과 않된다

일시적 2주택 특례제도는 1세대가 1주택을 보유하면서 이사 등을 위해 신규주택을 취득하여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이 된 경우, 종전주택을 처분기한 내 양도하게 되면 양도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관련 1세대 1주택 혜택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세목 및 주택의 소재지 구분없이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이내에 종전주택을 처분하면 적용이 가능하다. 양도세의 경우 1세대 1주택 비과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최대80%) 적용이 가능하고, 취득세의 경우 다주택자에게 중과되는 규정(조정대상지역 2주택 중과세율8%)이 배제되고 1~3%의 기본세율이 적용된다.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기본공제 12억원이 가능하고, 고령자와 장기보유 세액공제(최대80%)가 적용된다. 종전주택 처분기한은 2년에서 2023년 1월 12일 이후 종전주..

"호가 1천만∼3천만원 올라", 봄 이사철 앞두고 전세시장 움직인다

연초 잠잠한 듯했던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이 봄 이사철을 앞두고 다시 움직이고 있다. 전세 거래가 증가하면서 호가가 1천만∼2천만씩 오르고, 물건도 감소하는 분위기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1만가구 남짓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전세 가격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보람아파트 전용면적 44.33㎡와 54.59㎡는 최근 전세가 2억∼2억5천만원 선에 거래되며 연초보다 시세가 1천만∼2천만원 상승했다. 오는 3∼4월에 입주할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상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연초까지만 해도 조용했는데 지난달 하순부터 전세를 찾는 사람이 늘더니 싼 전세부터 계약이 많이 됐다"며 "물건이 많지 않아서 호가도 강세"라고 말..

'10억 로또' 메이플자이, 79점 통장 나왔다, 여섯식구 15년 무주택

'10억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분양에 최고 79점 청약 통장이 나왔다. 청약가점 만점(84점)과 겨우 5점 차이로, 6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살아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메이플자이의 당첨 최저 가점은 69점,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나타났다. 최고 가점은 1순위 청약에서 331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59㎡ B에서 나왔다. 1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59㎡ A에서도 76점 통장이 나왔다. 소형평수에도 고점 통장이 등장했다. 28가구가 공급된 전용 49㎡ A 최고 가점은 78점, 최저 가점은 73점으로 평균 74.58점을 기록했다. 이외에 △49㎡ B(최저 74점, 최고 74점, 평균 74점) △..

묻지마 로또청약 ‘선당후곰’ 위험

시세차익이 수 억원에 가깝다는 소문이 나며 일명 ‘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단지에 ‘묻지마 청약’이 성행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투시도) 아파트 청약에는 5만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렸다. 1순위는 평균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지만 3.3㎡(평)당 분양가가 6705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전용 43㎡ 12억원대, 전용 49㎡ 15억원대, 전용 59㎡ 17억원대다. 전용 49㎡를 기준으로 하면 계약금과 중도금 1회차 자납분까지 최소 5억원 가까운 현금이 ..

역세권도 가치, 급행열차 정차역 품은 수도권 단지알아야 한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흥행카드로 통한다. 이 중에서도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의 가치는 남다르다. 급행열차를 이용 시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급행열차 정차 유무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달라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예컨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문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급행을 이용하면 기존 1시간 3분에서 56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용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급행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1시간 17분으로 줄어든다. 또 인천시에 있는 동인천역은 특급열차를 이용할 경우, 용산역까지 58분 걸리던 시간이 42분으로 줄어든다. 이러한 장점으로 급행 노선을 품은 역세권 아파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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