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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청년들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상품 찾는 방법은?

목돈 없는 이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 특히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라면 더욱더 부담스럽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전세자금 대출과 함께 금리 낮은 상품을 알아보는 방법까지 알고 있다면 집을 구하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전세자금 대출은 말 그대로 전세보증금을 빌리는 상품을 의미하는데 발행 주체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정부로부터 돈을 빌리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과 은행 등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전세자금 대출로 나뉜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나눠서 살펴보자. 우선 정부 자금을 기반으로 한 상품은 낮은 금리가 매력적이지만, 신청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가장 대표적인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일반·청년·신혼부부로 나뉘며, 중소기업에 다니..

이혼한 前부인 13년 간병한 80대 남편, 부인 죽자 임대주택서 내쫓은 LH

30년전 이혼한 전(前) 부인이 병마와 생활고에 허덕인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가 사망할 때까지 13년간 간병한 80대 남편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법률상 배우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임대주택 퇴거를 요구했다. 이에 남편은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도움을 요청, 권익위가 LH에 "부인 명의의 임대주택을 남편이 승계하는 것을 허용"할 것을 주문했다. 22일 권익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한 전 부인을 13년간 함께 살며 간병했을 경우 사실혼 관계를 인정, 사망한 전 부인 명의 임대주택에 계속 거주토록 허용할 것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견표명 했다"고 알렸다. A씨는 1969년 혼인한 B씨가 시댁과의 갈등 등으로 1970년 어린 자녀를 두고 가출하자, 8년을 기다리다가 1979년 이혼했다. 이혼 후 30여년이..

소소한 이야기 2023.11.22

서초그랑자이 공매물건 가격이 30억

집값 상승기이던 2021년 3.3㎡(평)당 거래가격이 1억원을 넘어섰던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가 공매 물건으로 등장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최저 입찰가가 30억원대로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공매 특성상 유찰 시 가격이 10% 차감돼 재매각 절차를 밟는 만큼 현금 여력이 있는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만하다는 평가다. 1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에 따르면 한전KDN은 서울 사택으로 활용하던 서초그랑자이 전용 84㎡(13층) 한 가구를 매각 공고했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KDN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산 매각의 일환으로 서초 사택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1회차 입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고 27일 개찰한다. 입찰보증금율은 5%(약 3억원)다. 지난 2021..

소비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는 어디였을까?

소비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는 어디였을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2년 연속 1위였던 GS건설 '자이'는 인천 검단아파트에서 시작한 '순살 자이' 논란에 3위로 내려앉았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4~17일 한국리서치와 전국 성인 남녀 4천29명에게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래미안(삼성물산), 자이(GS건설), 롯데캐슬(롯데건설), 푸르지오(대우건설) 등도 4년 연속으로 상위 5위에 들었다. 지난해와 2021년 줄곧 1위를 지켰던 자이는 철근 누락 사태 영향으로 올해는 1위 수성에 실패했다. DL이앤씨 'e편한세상'(7위→6위)과 한화건설 '포레나'(1..

이달 '분양 큰장' 열린다, 전국서 5만가구 공급

이달 전국에 약 5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돼 ‘분양 큰장’이 열릴 전망이다. 최근 청약 열기 고조, 미분양 7개월 연속 감소 등에 힘입어 업계가 그동안 미뤄온 물량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56개 단지, 4만9944가구(일반분양 3만9797가구)가 풀릴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6922가구)보다 35% 많은 수준이다. 서울 3482가구, 경기 1만4868가구, 인천 5637가구 등 수도권에서만 2만3987가구가 나온다. 서울에선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1670가구), 마포구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239가구), 강남구 ‘래미안레벤투스’(308가구) 등 인기지역 단지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경기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총선 전 조기 개통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당초 내년 4월에서 3월 말로 앞당기기로 했다. 내년 4·10 총선 전에 GTX-A가 운행에 들어가는 것이다. 또 올해 안으로 기존 GTX 노선의 연장과 새로운 GTX 사업 신설 추진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를 도입, GTX 등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화성시 동탄역 GTX 열차 안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포함된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서울 마포에서 가진 타운홀방식 비상경제민생회의(서민물가)와 3일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기념식 참..

종부세 '공동명의' 활용 절세방법

11월 말부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시서가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흔히 부자가 내는 세금으로 통용되는 종부세는 집값이 오르거나 내릴 때 민감도를 달리 해왔다. 폐지 주장도 적지 않다. '피할 수 없다면 줄이자'는 취지의 종부세 절세 전략이 매년 인기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는 '공동명의' 절세가 눈에 띈다. 종부세 고지서는 지난해 약 120만명에게 전달됐는데 올해는 그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액수도 마찬가지다. 특히 부부가 공동명의로 1주택을 소유한 경우 절세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게 됐다. 정부가 공동명의 종부세 공제금액을 각 6억원에서 9억원(총 18억원)으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공동명의는 단독명의의 반대 개념으로 주택 지분을 쪼개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종부..

부동산 가격 전망 "서울시 김포구 되면, 집값 3억 오른다"

“서울 입성의 마지막 기회는 김포 집을 사는 거다.” “김포 집값, 최소 3억은 오른다.”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론’을 꺼낸 후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글이 쏟아졌다. 서울 편입이 김포 집값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부정적 반응도 적지 않았다. 행정구역 변경, 특히 대도시로의 편입은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대도시의 교육·문화 등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대구시로 편입된 경북 군위군이 가까운 예다. 대구 편입이 최종 확정된 지난해 군위군의 땅값 상승률(4.36%)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때문에 김포뿐 아니라 구리·하남·광명시 등 서울 인접 ..

"주택 재산세 부과된 오피스텔, 무조건 종부세 합산은 부당"

주택분 재산세가 부과된 오피스텔이라도 무조건 '주택'으로 간주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부과한 것은 잘못됐다는 조세심판원의 결정이 나왔다. 주택분 재산세 고지 여부에 상관없이 실제 업무용으로 사용했다면 종부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 골자다. 지방세인 재산세와 달리 종부세는 국세다. 국세는 '실질과세원칙'이 적용된다. 오피스텔처럼 주거·업무용이 혼재된 경우 국세 납부에서는 실제 사용 용도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10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세심판원은 업무용 오피스텔에 주택분 재산세가 부과됐다는 이유로 종부세를 과세한 국세청의 처분이 잘못됐다고 판단을 내렸다. 사연은 이렇다. A씨는 자신이 소유한 오피스텔을 2022년 5월 3일까지 주거용으로 임대했다. 이후 업무용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 표현해야

임대인 A씨는 노후 대비로 월세를 받는 작은 아파트를 마련하고 B씨와 임대차 계약을 했다. 임차인 B씨가 월세를 밀리지 않고 잘 내줘서 4년 간 보증금 인상 없이 월세를 받아왔지만, 코로나 이후 A씨의 사업이 잘 안되고 대출 이자의 부담도 있어서 아파트를 매매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B씨에게 매매 예정임을 알리고 이사를 요청했으나 B씨는 자신에게 2년 더 거주할 권리가 있다며 이사 나가기를 거부했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4년 가까이 거주했으므로 B씨에게 이제 그만 나가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2020년 임대차 3법 개정 이후로 임차인이 요구하면 1회에 한해 2년 더 거주하게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왕 일이 이렇게 됐으니 보증금과 월세라도 올려 받고 싶어 B씨에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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