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실수요자는 집값 하방 압력이 약한 중대형 면적에, 투자자는 일반 매물보다 낙찰가율이 낮은 지분 경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5일 서울경제가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머니트렌드 2023’에서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이 같이 강조했다. ‘2023 하반기 부동산 경매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이 전문위원은 “올해 내로 금리 인하 여부가 불확실하고, 유동성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부동산 경매에 참여할 때 집값이 추가 하락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실수요자들은 낙찰가 이하로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매물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들은 소형 아파트에 비해 집값 하방 압력이 낮고, 낙찰가율 자체도 낮다”며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