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쎌럽의 서재

대한민국 역세권 입지지도

쎌럽 2023. 1. 21. 18:10
반응형

거액이 오가는 부동산 투자. 시장이 혼란스러울수록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뜬구름 잡는 소문’을 철석같이 믿어 잘못된 지역에 투자해 큰 손해를 보기도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확한 정보’가 중요한 이유다. 동명기술공단 철도사업본부에서 12년간 근무하고 성동도시재생전문관과 성수도시재생센터장을 역임한 저자는 20년 동안 철도, 부동산, 도시계획 분야에 종사했다. 이 책은 그러한 공력이 고스란히 담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부동산 투자 전략서다.

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철도망에 집중해야 한다. 물론 철도만 답은 아니다. 그렇지만 보통 역 주변은 다른 개발도 잘된다. 그래서 입지를 따질 때는 반드시 최신 철도계획과 데이터, 계획노선 예정지 정보, 부동산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철도 사업은 각 사업마다 상당한 기한을 필요로 한다. 사업성을 판단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2년, 기본 및 실시설계 3년, 시공 5년 등 최소 10년은 걸린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한 구상 단계 과정만 적어도 2~3년, 길게는 5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그래서 역세권 투자는 실제 운행까지의 각 진행 단계를 잘 파악하고, 주요 포인트를 확실하게 짚어 꼼꼼하게 전략을 세워야 한다. 누구나 역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경험치에 따라 깊이가 다르기 마련이다.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중요하다. ‘역세권 전문가 밴더빌트’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역세권이라고 다 같은 역세권이 아니다. 전국에 수백 개의 역이 있지만 그 역세권의 가치는 모두 다르다.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의 열쇠는 철도망이다. 역세권이 형성되는 지역 주변으로 어떤 시설이 들어오고, 어떻게 개발될지 전망하고 분석해야 한다.

파트 1 ‘역세권의 현재와 미래 가치’에서는 역세권 사업과 대한민국 철도 현황, 수도권 전철, 광역시 도시철도, 비수도권 광역철도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한다. 역세권의 본질적 가치와 역 주변의 상황적 가치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파트 2 ‘부동산 투자의 육하원칙과 이해’에서 부동산 투자를 바라보는 관점을 시장, 입지, 상품, 방법 네 가지로 축약해 살펴본다. 시장, 입지, 상품, 방법을 이해하면 스스로의 선택에 좀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파트 3 ‘제4차 국가철도망 39개 사업 대해부’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전격 분석한다. 고속철도 3개 사업, 일반철도 9개 사업, 수도권 광역철도 16개 사업, 비수도권 광역철도 11개 사업까지 총 39개 사업을 상세히 파헤친다. 각 노선별로 노선 가치, 열차 운행, 예산 투입, 진행 속도, 주변 개발 네 가지 부문에 점수를 매겨 사업에 대한 의미를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했다[출처 : 교보문고 책소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동산 투자 유망한 조건 중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세권이라는 것은 이젠 상식이 된지가 오랜 전이다. 그만큼 역세권의 입지는 부동산 투자가치를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다.

역세권의 중요성과 역세권을 이루고 있는 전국적인 입지현황을 소개하는 책들은 아직까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기술해 놓은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가 있다.

역세권과 국가철도망에 대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쉽게 기술되어 있어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부린이들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자기가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의 국가철도망 계획 또는 역세권의 정보를 분석하고 나름 고민하여 투자하는데 많은 길라잡이가 될 것 같아 부동산 투자를 꿈꾸는 투자자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