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쎌럽의 서재

독서후기 :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

쎌럽 2022. 9. 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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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의 신이라 불리는 저조차도 뭣 모르고 넣었던 청약에 덜컥 당첨돼 자금 사정으로 기회를 날려버린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다들 새 아파트는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지요. 하지만 구축 아파트 전세살이를 하며 친구와 비교당할 아이를 생각하니 그럴 순 없었습니다. 찾고 또 찾아 마침내 ‘2008년 새 아파트 입주’라는 물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전셋집 바로 앞에 있던 낡고 오래된 주공아파트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무주택자를 ‘내 집 마련’의 길로 인도한 베스트셀러 『대한민국 청약지도』의 저자 아임해피(정지영)의 실제 사례다.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청약통장을 날려버리고, 오로지 ‘전세 탈출’에 목을 매던 13년 전 아임해피도 첫 내 집 마련을 ‘재건축’ 투자로 성공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자는 이미 올라버린 아파트값에 씁쓸한 입맛을 다셨지만 정작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생초짜 ‘부린이’였고, 재건축·재개발에는 더더욱 문외한이었다. 그렇지만 단 하나, 저자에게는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 ‘새 아파트를 갖는 것.’ 재건축을 무작정 어렵다고 피하기 전에 내 집 마련의 한 방법으로 바라보자 오히려 길은 쉽게 열렸다.

 

“첫 집을 마련할 당시 저는 ‘재건축’의 ‘재’ 자도 몰랐습니다. 단지 ‘새 아파트 입주’라는 단어에만 완전히 꽂혔던 것이지요. ‘관리처분인가’니 ‘이주비 대출’이니 이런 용어는 돈이 들어갈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장담컨대 다음에 나온 결론이 재건축·재개발의 핵심입니다.”[출처 : 교보문고 책소개]

 

일반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내집마련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청약당첨"으로 내집마련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생각일 것이다. 청약은 가장 적은 자금으로 신축아파트를 가질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그렇지만 젊은 세대들에게는 청약당첨이란 거의 로또 다음수준으로 당첨확률이 적어서 고민을 하는 것이다. 그런 경험과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하나의 희망같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전달과 대한민국의 재건축, 재개발의 현 주소를 대한민국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현존하는 재건축,재개발 현장을 특징을 포함하여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내집마련의 꿈을 위하여 청약에만 올인했던 사람들에게 또다른 신축아파트를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재건축재개발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정독하여 일독을 권하고 싶다. 재건축,재개발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실행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재건축,재개발 강의를 하면서 누가 초보이고 고수인지 헷갈렸는데, 이제는 그들을 가르는 한 가지 명확한 기준이 생겼다고 말하는데 초보와 고수를 가르는 기준은 지식의 많고 적음이 아니고 규제, 대출, 이자, 세금 등 제 아무리 많은 지식을 알고 있다고 해도 "행동"하지 않는다면 왕초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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