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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날씨가 제법 겨울의 냄새를 풍긴다.
집사람과 함께 부산의 영도에 위치한 카페385에 두변째 어반스케치를 하러 갔다. 카페 4층의 건물 중에 3층 창가에 앉아서 한국해양대학교의 앞바다를 배경으로 스케치를 했다.
해양 도시인 부산은 어딜가나 쉽게 바다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부산 시민의 특혜인 것 같다. 집사람은 어반스케치를 매주 지인들과 하면서 제법 실력이 갈수록 쌓이는 것 같다. 서투른 솜씨로 스케치를 하고 있으면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이 지나치면서 나이가 들어 보이는 사람이 스케치를 하고 있으니 곁눈질을 하면서 신기한 듯 쳐다보곤 한다.
스케치를 하면 좋은 점이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만큼은 그림에 집중을 할 수가 있어 다른 생각과 고민이 없는 것 같아서 좋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엇가에 도전하면서 사는 것도 보람을 느낄수 있는 한가지 방법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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