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거래량이 늘고 낙폭도 줄어들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설지, 일시적 반등에 그치면서 다시 하락폭이 커질지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세금‧대출 규제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가운데 기준금리도 2회 연속 동결하면서 서울 집값이 ‘바닥’을 다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바로 반등하기는 어렵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고, 당분간 L자형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떨어졌다. 4월 첫째주 0.05%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둘째주 낙폭은 이보다 0.02%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서울에 쌓여있던 급매물이 조금씩 소진되면서 주택거래량도 3개월 연속 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