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사업 등 5개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예타 대상 사업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신규 지정된 5개 사업에 대해서는 조사수행기관 선정, 전문연구진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김포시·부천시 등 수도권 서부 지역의 출근시간대 혼잡 상황을 완화하고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조2279억원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해당 권역에 광역교통체계를 만들어 단일 경제·생활권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조424억원의 사업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