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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479

압구정 지구 2~5구역 재건축 아파트, 50층 초고층 ‘미니 신도시’ 변신

서울 압구정동 한강변 일대가 50층 내외의 1만1800가구 규모 '수변 특화 단지'로 탈바꿈한다. 부채꼴로 펼쳐진 파노라마 경관을 형성하고 강북에서 강남까지 성수와 압구정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한강변 생활권에 특화된 2~5구역의 통합적 기획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글로벌 매력 도시로 거듭날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인 압구정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압구정동에선 미성, 현대, 한양 등의 아파트 1만여 가구가 6개 구역으로 나뉘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2~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했다. 모두 77만3000㎡로 50층 내외, 1만1800가구로 거..

다주택자 분양권 매입시 취득세 폭탄 주의

최근 분양권 거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취득세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정 시점 이후 취득한 분양권은 취득 당시부터 주택 수에 포함돼 건물 완공(입주)이 아닌 취득시점이 취득세 부과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기존 2주택자가 추가로 분양권을 취득시 나중에 기존주택(2주택)을 다 팔고, 새로 산 분양권 아파트에 입주해도 3주택자로 간주돼 취득세 중과를 적용받는다. 27일 세무업계에 따르면 2020년 8월 12일 이후 취득한 분양권에 대해서는 취득시점부터 주택 수에 포함되고, 그 기준에 따라 취득세를 부과하는 조항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분양권을 산 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세무 상담에 나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 법 조항을 보면 기존 1주택 상태에서 2020년 8월 12일 이후 ..

하반기 여름 분양 청약 시장 ‘훈풍’ 예상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비수기’로 통하는 7월 들어 오히려 활기를 띄고 있다. 원자잿값 인상, 고금리 기조에 미분양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올 초부터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사업장들이 더 이상 일정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분양 물량을 대거 풀고 있는 것이다. 9일 조선비즈가 부동산R114에 의뢰한 결과, 이달(7월) 서울 분양물량은 총 5641가구(임대 포함)다. 지난 6월 분양 물량(1136가구)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오는 8월에는 4718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7·8월은 업계에서 비수기로 통한다. 무더위에 휴가철이 겹치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 따라서 건설사들도 분양을 피한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좀 다르다. 서울 7·8월 물량을 합하면 1만359가구인데, 이는 ..

미분양 아파트 ‘줍줍’ 경쟁에 몰리는 이유

부동산 경기 침체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서울 청약시장은 지속적인 열기를 보이는 추세다. 그 원인으로는 여전히 시세보다 저렴한 공급가격이 책정되며 ‘로또 분양’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계한 결과, 지난 5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 당 분양가는 941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1%, 전월 대비 1.38% 오른 셈이다. 3.3㎡(평) 단위로 환산하면 약 3100만원 수준이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전반적인 공사비가 오른 데다 금융 비용 역시 급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6월29일 기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 당 3292만원으로 이보다 높았다. 서울시 아파트 평균 연식이 22.4년에..

내 청약가점으로 아파트 당첨 가능할지 궁금하다면 청약홈 방문

요즘 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죠.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올해 상반기(1~6월) 평균 52.36대1에 이릅니다. 지난해 하반기 6.57대1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졌죠. 정부가 분양 규제를 대대적으로 푼 데다, 원자재값과 인건비 인상으로 공사비가 오르며 분양가가 높아지자 사람들이 ‘지금이 그나마 싸다’는 생각에 입지 좋고 수요가 많은 서울 분양 단지로 몰린 결과로 보입니다. 지난달 서울 동작구 ‘흑석자이리버파크’ 무순위 청약에 무려 93만 명이 몰린 것도 청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파트 청약을 할 때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웹사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www.applyhome.co.kr)인데요. 이 청약홈..

"부동산 경매전략, 실수요자는 중대형 면적에 관심집중해야"

“올해 하반기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실수요자는 집값 하방 압력이 약한 중대형 면적에, 투자자는 일반 매물보다 낙찰가율이 낮은 지분 경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5일 서울경제가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머니트렌드 2023’에서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이 같이 강조했다. ‘2023 하반기 부동산 경매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이 전문위원은 “올해 내로 금리 인하 여부가 불확실하고, 유동성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부동산 경매에 참여할 때 집값이 추가 하락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실수요자들은 낙찰가 이하로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매물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들은 소형 아파트에 비해 집값 하방 압력이 낮고, 낙찰가율 자체도 낮다”며 “이런 ..

독서후기 : 부동산 상승신호 하락신호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일찌감치 시장에 뛰어들어 이미 부를 축적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며 머뭇거리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대체 지금은 어떤 때일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도 괜찮은 때일까, 아니면 과열된 열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려야 하는 때일까? 만약 지금 시작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 부동산 시장에는 일정한 사이클, 즉 흐름이 있으며, 각 단계에는 그에 맞는 투자법이 있다. 이 책의 저자 신현강(부룡) 작가는 부동산 시장을 크게 7개의 사이클로 나누어 설명한다. 베스트셀러였던 전작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에서 설명했던 4단계 사이클을 세분화하여 살펴봄으로써 변화무쌍한 최근의 투자 시장을 좀 더 정확히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르면, 2021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비사업으로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시 각종 규제 및 절차가 완화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역세권 등에 시행되는 정비사업은 법적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 완화가 가능하고 완화 용적률 일부는 뉴:홈(공공분양)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인가 시 필요한 건축, 경관, 교육환경, 교통영향 등 각종 심의를 통합해서 심의하도록 하는 등 절차도 간소화된다. 전문개발기관(신탁사·공공기관)은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고 정비계획과 사업시행계획을 통합수립할 수 있도록 해 사업기간 단축 등을 통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사업방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했다. ..

부동산 법인설립 투자로 지속적인 투자수익를 낼 수 있을까?

최근 법인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동산 경기의 하락으로 인해 예전에 비하여 많이 줄어들었지만 법인을 설립하여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도구다. 꾸준히 부동산 투자를 하는 전문 투자자들은 여전히 법인을 활용해 투자하고 있다. 개인명의 부동산 투자를 할 때보다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가 있어 부동산 투자를 법인을 설립하여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등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투자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관리와 운영 측면에서 개인명의 보다 지속적인 부동산 수익과 비용절감을 위하여 법인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법인 설립 절차에 대해 알아보면, 법인을 설립하려면 먼저 회사의 기본 정보를 정해야 한다. 회사의 기본 정보에는 법인의 상호와 본점 소재지, 사업목적,..

효과적인 '재개발' 입주권 증여 절세방안

지난해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한 건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고 증여세 제도가 개편된 결과다. 우리나라의 증여세율을 낮은 편이 아니다. 증여금액에 따라 최대 50%까지 증여세율이 적용된다. 자연히 재산을 증여할 때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할 수밖에 없다. 증여세 절세 방안으로 활용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증여다. 증여로 인해 발생하는 세금은 두 가지로 나뉜다. 증여 취득세와 증여 자체에 대한 세금이다.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은 기존에 건물이 멸실되면 토지만 남기 때문에 토지가격을 기준으로 증여취득세가 발생한다. 건물 면적에 비해 토지 면적이 상당히 작기 때문에 건물이 멸실되면 건물이 존재할 때보다 증여 취득세가 크게 절감된다. 증여 취득세 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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