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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폭락에 ‘영끌 5적’ 비난받는 족집게 전문가들

요즘 인터넷상에는 ‘영끌 5적’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영끌 5적’은 집값이 계속 급등하니 당장이라도 집을 사라고 주장, 젊은층이 빚을 끌어모아 집을 사는 이른바 ‘영끌 투자’를 부추긴 유튜버 전문가를 지칭한다. 지금은 비난 받고 있지만, 이들은 2019~2021년 집값 폭등을 적중시켜 ‘부동산업계의 노스트라다무스’, ‘족집게 전문가’로 각광받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규제로 인한 거래감소 착시 효과, 통계 조작설 등을 주장하면서 여전히 집값 하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폭등론을 주장해온 한 유튜버는 “지난 정부가 규제 폭탄으로 거래를 막아 증여성 매매, 초급매물만 거래되고 있어 가격이 폭락한 것 같은 착시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규제가 정상화되면 집값이 급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지난달 전국 집값이 ..

尹대통령 "다주택자 중과세 영세 임차인에 稅전가, 경감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를 경감해 시장에서 열악한 지위에 있는 임차인들이 저가에 임차를 할 수 있도록 그런 여건을 만들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임대인에 대한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가 거의 고스란히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것이 시장의 법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완화하겠다고 하는 것도, 주택은 내가 사는 집 아니면 전부 임대를 놓게 돼 있기 때문에 다주택자에 중과세를 하게 되면 결국은 임대 물량에 대해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영세 임차인에게 소위 세금의 전가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수요규제도 속도감있게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

청년층 청약 당첨 유리해진다…규제지역 추첨제 확대

중소형 평형 추첨제 30~60% 늘어 대형 평형은 가점제 50~80% 확대 무순위 청약은 지역 거주 요건 폐지 내년부터 부동산 규제지역 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60%까지 추첨제로 공급된다. 청년층의 청약 당첨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10월과 11월 각각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 호 공급 계획'과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 방안'의 후속 조치다. 먼저 청년 가구 수요가 높은 주택은 가점제 비율을 줄이고 추첨제 비율을 높인다. 규제지역 내 중소형 주택(85㎡ 이하)의 가점제 비율이 투기과열지구 100%, 조정대상지역 75%인 탓에 부양가족이 적고 ..

독서후기 : 부린이 탈출을 위한 부동산 투자입문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다.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큰돈이 필요하다거나 소수의 특권층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이 크다. 하지만 재테크는 시간 싸움이니 한시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 돈을 모아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소액으로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유리하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6명의 실전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여 부동산 투자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부동산 재테크는 무엇인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손품을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또한, 투자 유망 지역과 투자 타이밍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내 집 마련의 시작인 청약과 분양권 투자를 짚어준다. 부동산 초보자들은 다소 진입하기 어렵다고 하는 재개발·재건축과 토지 투자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준다..

매도자·임대인은 거래수수료 ‘공짜’, 부동산 거래 플랫폼 ‘위딜’ 선봬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위딜’이 회원사를 모집한다. 위딜은 매도자와 임대인으로부터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고 매수자와 임차인에게만 수수료 0.1%를 받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놓았다. 위딜은 “거래 수수료를 내야하는 매수인과 임차인이 기존 수수료율과 비교해 최소 3배에서 최대 7배까지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특허 받았다”고 설명했다. 위딜의 부동산 거래 시스템은 특허청으로부터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한 부동산 거래 방법(등록번호 10-0592325)’과 ‘부동산 실거래 정보 제공 시스템 및 방법(등록번호 10-1241954)’ 등 2건의 특허를 받아 등록된 특허 서비스다. 위딜의 오프라인 거래를 전담하게 될 회원사는 기존 부동산 중개업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딜의 회원사는 부동산 ..

원희룡 "금리 앞에 장사 없어…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집값 하락"

“금리 앞에 장사 없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내년 집값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 장관은 “집값은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결국 유동성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현재 여건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신 추락이나 충돌을 하면 안 되니 낙하산을 펴거나 매트를 까는 등 경제에 지나치거나 불필요한 충격이 오는 걸 잘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원 장관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부양 정책을 펼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만 지난 정권에서 만들어진 지나친 규제에 대해선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관련된 부처 등과 논의해 지속적인 완화책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조정지역 2주택자도 종부세 중과세 적용 안받는다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모든 2주택자들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낼 때 중과세율(1.2~6.0%)이 아닌 일반세율(0.5~2.7%)을 적용받게 된다.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게는 중과세율이 적용되지만, 최고세율은 6%에서 5%로 낮아질 전망이다. 12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여야는 이같은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 내년 예산안에 대해선 통과 시점을 15일로 미룰 정도로 대립하고 있지만 종부세법 개정에 대해선 사실상 대부분 쟁점에서 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여야는 현재 종부세 중과세율을 적용하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해선 중과를 폐지하고 일반세율을 적용하기로 잠정합의했다.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는 현행처럼 중과세율로 종부세를 부과하지만, 최고 6%의 중과세율을 5% 수준으로 낮..

1139가구 '빌라왕 급사' 쇼크…보증보험 사고액 이미 300억

수도권에서 1139가구에 달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임대해 소위 ‘빌라왕’으로 불린 40대 임대업자 김 모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세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했지만, HUG가 집주인 대신 보증금을 돌려주는 대위변제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계약 해지를 통보받아야 하는 집주인이 사망해 계약 해지 요건을 못 맞추기 때문이다. 12일 HUG에 따르면 김 씨 소유 주택 세입자 중에서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한 이는 약 5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 임대차 계약기간이 끝났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세입자가 약 200명에 달한다. 사고액수로 따지면 300억원 규모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와 액수는 더..

둔촌주공, 16개 타입 중 절반이 1순위 마감 실패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청약 열기가 식어가는 가운데 '서울 청약 불패’ 신화까지 깨지는 모양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순위(당해지역·기타지역) 청약에는 3695가구 모집에 1만 7378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4.70대 1이다. 단지는 총 16개 타입에 대한 1순위 신청을 받았는데 이 중 8개 타입이 마감에 실패했다. 미달된 타입은 없었으나 39㎡A·49㎡A·59㎡B·59㎡C·84㎡C·84㎡D·84㎡E·84H㎡에서 예비 당첨자 5배수를 채우지 못했다. 마감되지 못한 타입은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간다. 1순위 해당 지역 평균 경쟁률은 그동안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

장위자이레디언트 1순위 3.12대 1…전용 49㎡에선 미달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장위자이레디언트가 1순위 청약에서 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선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가 기대 이하의 청약 성적표를 받아든 것과 비교해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2990명이 몰려 평균 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경쟁률은 5.25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7㎡에서 나왔다. 15가구 모집에 492명이 접수해 3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E㎡ 타입에선 1가구 모집에 20명이 몰려 20대 1을 기록했다. 전용 49E㎡ 타입은 11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미달이 발생했다. 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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