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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세권 입지지도

거액이 오가는 부동산 투자. 시장이 혼란스러울수록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뜬구름 잡는 소문’을 철석같이 믿어 잘못된 지역에 투자해 큰 손해를 보기도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확한 정보’가 중요한 이유다. 동명기술공단 철도사업본부에서 12년간 근무하고 성동도시재생전문관과 성수도시재생센터장을 역임한 저자는 20년 동안 철도, 부동산, 도시계획 분야에 종사했다. 이 책은 그러한 공력이 고스란히 담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부동산 투자 전략서다. 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철도망에 집중해야 한다. 물론 철도만 답은 아니다. 그렇지만 보통 역 주변은 다른 개발도 잘된다. 그래서 입지를 따질 때는 반드시 최신 철도계획과 데이터, 계획노선 예정지 정보, 부동산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전세 보증금 묶이느니…" 참다못한 세입자들 '초강수' 입찰참가

경매시장 한파로 유찰이 반복되면서 ‘깡통주택(매매가보다 전셋값이 높은 주택)’ 세입자들이 직접 낙찰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세 보증금이 묶인 채로 무한정 기다리는 것보다 차라리 주택을 직접 매수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15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강서구 화곡동 A빌라 전용면적 53㎡는 감정가(2억300만원)의 76%인 1억5500여만원에 매각됐다. 매수인은 전세보증금 1억5500만원에 이 빌라에 사는 세입자였다. 이 세입자는 대항력(전입 신고 일자와 확정일자가 다른 권리보다 빨라 우선 배당권을 보유)을 갖췄지만 빌라가 두 차례 유찰되는 등 매각이 지연되자 세 번째 매각일에 직접 입찰에 나섰다.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이 낙찰받으면 본인이 써낸 낙찰가는 모두 본인에게 우선 배당된..

세대 분리했어도…다주택 자녀와 함께 살면 '양도세 폭탄'

가족 간에 서류상으로 세대가 분리됐어도 한 집에 살며 생계를 함께했다면 소득세법상 ‘1세대’로 판단해 동거가족의 보유 주택을 합산해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이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지난달 24일 A씨가 서초세무서장을 상대로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의 쟁점은 A씨가 오피스텔 2채를 소유한 아들과 같은 세대를 구성하는지 여부였다. A씨는 2012년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1채를 사들인 뒤 2014년 같은 지역의 주택에 전세로 들어가 아들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5년 A씨 아들인 B씨는 부천에서 자기 명의의 오피스텔을 매입했고, 2018년 10월 서초구의 한 오피스..

카테고리 없음 2023.01.15

GTX-A·B·C 윤곽 '속속'…국토부 "D·E·F 계획도 조기수립"

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개통에 박차를 가한다.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A노선의 관통식에 이어 B노선 민자사업구간의 시행사를 정했다. 지자체와 협의회를 구성해 개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GTX 관련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GTX 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날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그간 분야별로 지자체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첫 회의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주요 현안이 생기면 수시로 열 예..

전세사기 예방 프롭테크 서비스 , 호갱노노 ‘역전세 분석’ 제공

지역별 역전세 박생 단지 데이터 제공, ‘실시간 정보 공개로 임차인 알 권리 높여’ 프롭테크 기업 직방의 자회사 호갱노노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최근 역전세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세가 발생한 아파트를 지도와 명단 형식으로 제공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매물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역전세’는 전세를 갱신하거나 새로운 세입자와 계약할 때 이전 계약보다 보증금이 낮아진 경우를 말한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신규 세입자를 구하더라도 기존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이 부족할 수 있고, 이전 세입자는 제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 호갱노노는 최근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거래된 전세가격이 직전 계약 성사 시기인 2년 전 같은 기간에 거..

경매시장 찾는 사람이 는다는데…“조만간 좋은 기회 올 것”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별관 경매 법정. 법정 앞은 이른 시간부터 경매 정보지를 확인하는 입찰자와 경매 업체 관계자, 경매학원 강사와 교육생 등이 몰리며 혼잡했다. 경매 정보지를 나눠주던 한 업체 관계자는 “올해 들어 경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게 현장에서 체감된다”며 “새해 들어 경매 법원을 찾는 사람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아직은 분위기를 보러 오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입찰 참여율이 낮기 때문에 유찰 매물이 많다”면서도 “이렇게 감정가보다 낮은 물건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데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추가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올해 하반기쯤엔 다시 경매 붐이 일어날 거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전 10시 입찰 시작을 알..

이달부터 임대차계약때 ‘전세사기 방지 특약’ 넣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특약 항목을 추가한 새 임대차계약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개사들이 부동산 거래 일선에 있는 만큼 전세사기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회는 11일 서울 관악구 협회 회관에서 '국민재산보호를 위한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원, 대의원 의장단, 19개 시·도지부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종혁 협회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는 청년, 사회초년생, 사회취약계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전세사기 보증금을 잃으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크다"며 "전세사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정부 당국 노력은 물론 실무를 담당하는 공인중개사 노력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거래 중 중개사를 통하지 않은 거래가 40% ..

'최대 5억 대출' 특례보금자리론...3%대까지 금리 낮추려면?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기존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간 한시 운영한다. 이 기간 주택가격 9억원 이하의 대출 수요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최대 5억원까지 4%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시장금리 상승이 점차 대출금리로 반영되면서 이자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민·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돕고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고자 특례보금자리론을 오는 30일부터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LTV 70% 적용...4%대 금리에 만기 최대 50년 이번 특례보금자리론은 오는 30일부터 내년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공급규모는 총 39조6000억원이다. 올해 주택금융공사의 공급목표는 특례보금자리론(39조6000억원)에 디딤돌대출 4조4..

옛 직장상사와 오랜만의 해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승진을 하여 새로운 부임지에 발령을 받고 새로운 마음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관계를 잘 맺고 있었던 상사, 동료, 후배들과 저녁을 하면서 소주를 한잔 하면서 그간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새로운 부임지에 2020년 1월에 발령을 받고 왔는데 2월에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여 국가에서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하여 아쉽지만 미루다가 작년 연말경부터 코로나가 완화되어 이제는 그리운 사람들과 소주한잔을 할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이런저런 상황이 발생하여 이번에는 회사에서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런 코로나 일상을 보내고 있다가 오늘 우연히 아주 오래전에 본사에서 동일부서에서 같이 근무를 하였던 직장상사가 퇴직 후 제2의 직장을 얻고서 출장으로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 인근을 지나가다 내가 여기..

'빌라왕'에 당했는데 보증보험 없어 발동동…긴급 구제안 나왔다

빌라왕 사태 등 전세사기 피해자 절반에 달하는 보증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구제안이 마련됐다. 경매로 인해 머물 곳이 없어진 피해임차인들에게는 신규임차를 위한 1%대 긴급저리대출과 긴급거처 등이 제공된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세보증금 피해 임차인 설명회'에서 "보증보험 미가입자에 대해서는 센터를 통한 법률 상담을 포함해 여러가지 금융지원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피해임차인 중 전세보증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피해임차인들은 경·공매를 통해 보증금을 반환 받아야 하는데, 빌라왕 김씨가 소유한 수도권 빌라 1139채 중 절반 수준인 480여건이 보증보험 미가입건임에도 이에 대한 구제안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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