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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청약 첫날은 일부 주택형 미달…관건은 본 청약

올해 분양 시장 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청약 첫날인 5일 일부 주택형이 미달됐다. 이날 진행된 특별공급의 경우 청약 자격이 엄격히 제한되고 공급 물량도 소형 위주로 구성돼 경쟁률이 낮았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감안해도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올림픽파크포레온 특별공급 청약은 1091가구 모집에 3580명(기관 추첨 포함)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3 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전용 29·39·49·59·84㎡ 주택형을 일반분양하지만 분양가 9억 원을 초과하는 59㎡ 이상은 특별공급 물량이 없다. 기관 추천 물량을 제외하고 집계했을 때 4가구가 배정된 29㎡에는 93명이 지원해 평균..

감정가 절반인 5억에 간신히 낙찰…규제해제 효과 없었다

정부의 규제 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매수세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경매시장에 나온 인천과 경기도 일대 아파트는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유찰이 속출하고 있다. 2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동안’ 전용면적 123㎡는 감정가(11억원)의 반값 수준인 5억1700만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세 차례나 유찰돼 최저입찰가가 3억7700여만원까지 떨어진 후에야 응찰자 10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지난달부터 인천 모든 지역은 규제 지역에서 풀렸지만 얼어붙은 매수세는 그대로다. 정부는 지난달 1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인천 중·동·미추홀·연수·남동·부평·계양·서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부평동 ‘송림주택’ 전용 40..

독서후기 : 송사무장의 실전경매

부동산 경매 투자의 고수로 알려진 저자가 2009년 펴낸 책 《송사무장의 실전경매》가 2014년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발간됐다. 이 책에는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필수 유치권 판례들을 포함, 2012년까지의 중요한 유치권 판례들이 새롭게 수록되었다. 또한 2013년 7월 공포된 유치권개정안을 수록하여, 변화한 투자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시장에는 걸음마 수준의 얄팍한 지식만을 갖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물건은 거의 없다. 진정 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다. 많은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진입하는 경매전쟁터에서 수익을 올리려면 기본적인 이론은 물론이고 그 다음 단계인 실전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싼 수업료를 내지 않고 차별화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게으르고 준비가 덜 된 사람..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상담 기다리는 방문객들

최근 주택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단지가 서울에서 보기 어려운 대규모 물량(4천786가구 규모)을 청약 시장에 들고 나와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에 이자 부담이 커져 예전과 같은 청약 열기가 나타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둔촌 주공은 내달 5일 특별공급, 6일 일반분양 접수를 받는다. 전용 59㎡와 84㎡의 분양가는 각각 9억7천940만~10억6천250만원, 12억3천600만~13억2천40만원이다. 이 가운데 59㎡ 이하의 세대는 중도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정부가 지난달 27일 중도금 대출의 한도를 분양가 12억원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84㎡는 분양 가격이 해당 기준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

부동산 매수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레버리지 전략

부동산 투자에서 레버리지(Leverage)효과의 뜻은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은행대출 또는 제3금융권에서 차압을 하는 것을 말한다.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렛대의 원리를 부동산 투자에 적용 및 활용하는 것이다. 차입금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자본에 비해 보다 높은 이익을 올려 더 높은 효율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대출이나 차입을 해서 돈을 빌려 수익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면 이자를 갚고도 투자 수익을 남겨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상승국면(매도자 중심시장)일 경우에는 상당한 많은 투자자들이 금융권의 대출을 통하여 많은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된다. 그러나 3高(고금리·고환율·고물가) 위기가 심화함에 따라 경기..

집값 내리는데…증여 서두르는 이유는?

지속되는 부동산 가격 하락세에도 올해 주택거래에서 증여 비중이 역대 최고로 높았다. 언뜻 보기에는 계속해서 집값이 내려갈수록 증여 비용도 적어지기 때문에 더 기다렸다가 증여하는 것이 이득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래절벽으로 급매마저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내년부터 관련 세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서둘러 증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거래 원인 현황을 보면 올해 1~9월 서울 주택 거래량 총 7만9486건 중 증여 거래 건수는 9901건으로 전체의 12.5%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로, 전국 기준(8.8%)보다 3.7%포인트 높았다. 이처럼 증여거래를 포함한 직거래가 많아지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불법으로 의심되는 아파트 거래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고강도 ..

부모 자산 9.7억 넘으면 '청년 특공' 신청 못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월평균 450만원을 받는 30대 미혼 대기업 직장인도 시세보다 30% 이상 싼 공공분양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부모의 순자산이 9억7500만원 이상이면 청약이 제한된다. ‘부모 찬스’를 막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하위 법령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내놓은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50만 가구 공급 계획’의 세부적인 시행 방안이 담겼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등 다음달 사전 청약 신청을 받는 공공분양 주택(3125가구)에 처음 적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수도권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 유형은 세 가지로 세분화됐다.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월급쟁이가 직장생활과 부동산 투자를 병행해야 되는 이유

월급쟁이가 저축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월급쟁이가 가능한 한 빨리 목돈을 모으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지출을 줄이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수입을 늘리는 방법이다. 그리고 만일 이 2가지를 동시에 해낸다면 가장 확실하게, 그리고 가장 빠르게 목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월급쟁이가 직장생활과 부동산 투자를 병행해야 하는 이유는 부동산 투자를 할려면 종자돈이 필요하고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수입이 필요하다. 과연 절약을 잘한다고 경제적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절약은 불안감을 해소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물론 절약으로 부자가 되는 마인드를 배울 수 있고, 절약으로 큰 돈을 만들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절약은 한계가 있다. 예를 들면 허리띠를 단단하게 졸라매서 매달 50만원씩 더 절약..

내달 1일부터 ‘15억 초과 대출·LTV 50% 일원화’ 시행

다음 달 1일부터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50%로 일괄 적용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 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의 대출 규제 완화 방침을 담은 개정 은행업 감독규정을 고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지난 10일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시행 시기를 내년 초에서 연내로 앞당긴 바 있다. 이번 대출 규제 완화에 따라 현재 규제지역에서 주택 가격에 따라 20∼50%로 차등 적용되고 있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 포함) 대상 LTV 규제는 50%로 일원화된다. 현재 비규제지역 무주택자는..

다중 채무 '악성 임대인'…제 전세보증금 받을 수 있나요?

전세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고 금액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임차권 등기명령을 고려하는 세입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임차권 등기명령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됐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법원에 신청해 등기를 마치면 우선변제권을 보장받고 이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그러나 '악성 임대인'으로 불리는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가 급증하고 있어, 임차권 등기명령만으로도 안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위 가상의 사례처럼, 이미 다른 채권자까지 낀 경우라면 임차권 등기마저 무력화될까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사를 하던 때 '확정일자'를 받아놨다면 안심해도 된다고 조언한다. 엄정숙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계약 당시 집주인의 채무 상태에 문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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