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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 광풍은 옛말…수도권 무순위청약 물량 1년새 2.7배

올해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미계약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약 2.7배 늘었다. 계속된 금리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가 커지며 청약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10일까지 수도권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물량은 7363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98가구에 비해 약 2.7배 증가했다.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계약 취소나 해지 등으로 발생한 물량이 나오면 무작위로 추첨을 진행해 당첨자를 뽑는 청약 방식이다. 무순위 청약은 공급 시점의 분양가로 공급하기 때문에 집값 과열기에는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로또'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며 수요가 줄고 있다. 계속된..

서울·과천·성남·하남·광명 빼고 ‘부동산 규제’ 확 풀었다

‘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재개·무주택자 LTV 50%도 내달 조기 시행 서울과 과천·성남(분당·수정)·하남·광명 등 경기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다음달 1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시세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재개되고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50%가 일률 적용된다. 서민 실수요자의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건설사에 대해서는 5조원 규모의 미분양 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신설돼 유동성 부족으로 주택 공사가 중단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과 과천·성남(분당..

독서후기 : 대출의 마법

수많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2021년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만에 30%를 돌파했다. 세대를 막론하고 ‘똘똘한 내 집 한 채’가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레버리지를 일으켜야 좋은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을지’를 궁금해했고, 그때 부동산 인플루언서들이 가장 먼저 섭외해 대출에 관한 인사이트를 구한 대출 전문가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막막했던 대출 지식을 명쾌하게 해석해 수많은 부린이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준 ‘대출의 신’이자 이 책의 저자 ‘레오’다. “지금은 ‘대출의 신’이라 불리는 저조차도 부린이 시절에 대출 사기로 부모님 땅 3만 평을 빼앗긴 뼈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다들 부동산과 대출은 쳐다도 보지 말..

미분양, 경매, 줍줍까지…`내 집 마련` 선택지 늘어난다

최근 3년간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무주택 수요자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구축 주택을 사거나, 신축 아파트에 청약하는 수 밖에 없었다. 기존 주택을 사는 건 가격이 너무 비싸 부담이 됐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청약 시장은 연일 최고 경쟁률을 경신해 '로또 청약'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올들어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무주택자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생기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집값 저점은 개념도 모호하고, 시기를 특정하는 것이 어렵다"며 "전세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기 시작하는 시점, 금리가 떨어진 이후 6개월~12개월 등 다양한 분석들이 있다"고 전했다. 집을 구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집값이 내려가고 금리가 치솟으면서 매물이 빠르게 늘었고, 기존 시세 대비 3억..

목동 재건축 사업 본격화...5만3000가구 탈바꿈한다

서울 목동아파트 단지가 최고 35층, 5만3000여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목동 아파트 일대 436만8463㎡(양천구 목동서로38∼목동동로1)에 최고 35층 5만3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현재 목동아파트 1∼14단지가 총 2만6629세대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1980년대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대에 조성된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에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가 들어섰다. 이후 아파트 노후화와 주차난 등으로 재건축 요구가 커지자 시는 2016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작업에 착수해 2019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확보를 조건으로..

청약통장, 1000만 원에 연 3만 원 더 받아... "찔끔 이자, '이거' 해달라"

정부가 6년 넘게 연 1.8%로 묶여 있던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2.1%로 0.3%포인트 인상한다. 최근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점을 고려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0.3%포인트씩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는 이달부터 1.8%에서 2.1%로, 국민주택채권 금리는 다음 달부터 1%에서 1.3%로 각각 인상된다. 정부는 내년 초 추가 인상을 검토키로 했다. 청약저축 통장에 1,000만 원을 넣어둔 가입자는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연간 3만 원(18만→21만 원)의 이자를 더 받게 된다. 국민주택채권은 집을 살 때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채다. 이자가 낮아 보통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사자마자 되파는데, 할인율이 ..

둔촌주공 분양가 내일 확정, “내달 일반분양 나선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의 분양가가 내일(9일) 확정된다. 오는 25일에는 일반 분양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다음달에는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8일 둔촌주공 조합 및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청은 9일 오후 2시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조합 측은 분양가가 확정되는 즉시 25일 일반분양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12월 중에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조합총회는 다음달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3.3㎡당 평균 3900만원대 분양가를 강동구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최종 분양가격은 조합이 신청한 분양가보다 3~10% 더 낮은 가격으로 정해진다는 점을 고려, 업계에서는 일..

강남 아파트도 줄줄이 유찰, 서울 경매시장 ‘우울한 성적표’

지난달 경매에 나온 서울 아파트 10채 중 8채는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매수 수요가 실종되면서 빚어지고 있는 아파트 거래 절벽이 경매 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는 총 107건이 진행됐는데 이 중 19건만 낙찰되며 낙찰률이 17.8%에 그쳤다. 10건 중 1.8건 꼴로만 소화됐다는 의미다. 전월(22.4%) 대비 4.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20년 3월 코로나로 법원이 휴정한 기간을 제외하면 지지옥션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래 21년 9개월 만에 최저다. 작년까지만 해도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낙찰받을 수 있어 사람이 몰렸다. 2021년 서울 ..

독서후기 : 오늘부터 1,0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 시작

차 대신 집을 사라, 전세 말고 자가에 살아라! 경제적 자유의 첫걸음은 바로 부동산 공부『오늘부터 1,0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 시작』. 저자가 서른아홉 살에 경매를 시작해 3년 만에 21채를 낙찰받고 경제적 자유를 이룬 지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부동산은 온탕과 냉탕을 오갔지만 저자는 여전히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익을 내며 활발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돈에 가장 관심이 많은 둘째 아들이 차를 사겠다고 말했다. “음, 차를 산 다음에 집을 사는 건 어떨까?” 저자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분명했다. ‘적은 돈’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중요한 것은 돈의 크기가 아니라 ‘방법’이라는 메시지다. 700만원이 전부였던 아들은 그렇게 첫 투자를 시작했고, 현재 어엿한 집주인이 ..

부산 자갈치역 지하철내 풍경

평일 출퇴근에 거의 대부분을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오늘 우연히 지하철역사의 벽면이 새로운 벽면으로 교체가 되어 출근하는 발길을 잠시 멈추고 나도 모르게 벽면을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문구를 패러디하여 붙여 있었다. 자갈치 지명의 유래를 적어 놓았다. 부산의 자갈치 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한번쯤은 방문하는 유명한 명소이다. 인근에 부산국제영화제가 함께 열리는 남포동 영화의 거리가 있고 용두산공원도 가까이 있다. 자갈치시장은 매년 자갈치축제, 고등어축제 등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자갈치 아지매들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관광객들의 마음을 흔드는 한 요인이기도 하다. 남포동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바로 옆은 그 유명한 영도다리가 있어 요즘 핫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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