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의 3.3㎡(1평)당 일반분양가가 3829만원으로 확정됐다.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로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전용면적 59㎡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지면서 청약 대기자들의 '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청은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거쳐 둔촌주공 일반분양가를 3.3㎡당 3829만원으로 책정해 조합에 통보했다. 조합은 강동구청에 3.3㎡당 4180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신청했지만 심의 과정에서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이 같은 분양가를 받아들여 남은 일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이날 조합원 공지를 통해 "조속히 일반분양을 진행하지 않으면 자금 경색으로 고금리 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