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재개된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합이 분양가를 기존 신청 가격보다 소폭 조정한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으로 중도금 대출 기준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어서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합은 일반분양 계획과 희망 분양가를 구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조합이 제출한 3.3㎡당 분양가는 3900만원대로 당초 조합 등에서 제기됐던 3.3㎡당 4000만원보단 줄어들었다. '둔촌주공' 사업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인 강동구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거쳐 분양가가 소폭 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통상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에선 사업 주체가 제시한 분양가에서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