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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반대에 3억 특별공제 결국 무산, 1주택 9.3만명 종부세 낸다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여당이 한시적으로 도입을 추진했던 3억원 특별공제가 야당의 반대에 막혀 사실상 무산됐다. 특별공제 도입을 위한 '데드라인(10월20일)'을 넘기면서 올해 종부세 공제를 기대했던 9만3000여명은 세금 고지서를 받아 들게 됐다. 21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1주택자 종부세 부담 완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처리 기한인 20일까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부와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부동산 관련 세부담 완화를 이행하기 위해 올해 종부세 특별공제 3억원을 도입,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비과세 기준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다. 여야는 조특법 개정안을 올해 집행할 수 있도록 합의해 처리키로 했다. 여당..

23억 아파트를 13억에 샀다, 2억으로 잠실 급락 쇼크의 비밀

잠실 아파트값이 추락하고 있다. 고점 대비 10억원 정도 내린 거래도 나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 동남권 실거래가격이 전달보다 3.16% 하락했다. 서울 5개 권역 중 가장 많이 내렸다.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 넘는 월간 하락률을 보였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그해 10~12월(-6.75~-4.22%)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동남권은 강남으로 불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강동구를 합친 지역을 말한다. 범강남권인 셈이다. 동남권 약세 진원지로 송파구가 꼽힌다. 올해 들어 자치구별 실거래가 최근 통계인 2분기(4~6월)까지 송파구가 4.6% 내렸다. 강남·서초구는 그나마 '플러스'였다. 시세 통계에서도 송파구 약세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 요건, 취득 시기·지역 등에 따라 달라져 주의

세법이 자주 바뀌다 보니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잘못 알고 억울하게 세금을 내는 경우가 많다. 1가구가 이사 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에 새집을 사고 일정 기간 내에 종전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 비과세가 가능하다. 이를 ‘일시적 2주택 비과세’라고 한다. 그런데 주택의 취득 시기와 취득지역, 분양권 취득 여부 등에 따라 비과세 요건이 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시적 2주택 비과세의 기본 요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전 주택 취득일부터 1년 이상 경과한 뒤 신규 주택을 취득해야 한다. 둘째, 종전 주택은 2년 이상 보유 및 거주(거주 요건은 취득 시 조정대상지역에 소재한 주택에 한함)해야 한다. 셋째, 신규 주택 취득 후 3년 이내에 종전 주택을 양도해야 한다. 하지만 2018년 ‘9·..

대치 은마아파트 재건축…서울시 도계위 심의 통과

서울 강남의 대표적 정비사업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조감도)가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017년 도시계획위에서 정비구역 지정이 보류된 지 5년 만이자,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꾸려진 2002년 이후 20년 만이다. 서울시는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를 열어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가결안에 따르면 현재 28개 동, 4424가구인 은마아파트는 33개 동, 5778가구(공공주택 67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도시계획위 소위원회에서는 지하철 학여울역 앞 문화공원을 고밀 개발해 주상복합으로 변경하고, 동 수를 줄여 건물 간격을 더 넓히라는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을 다시 제출한 상태였..

독서후기 : 절대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

재테크라고는 저축밖에 몰랐던 평범한 8년차 직장인이 어느 날 경제적 자유라는 꿈을 품고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1억이 채 안 되는 자본금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5년 만에 순자산 40억을 실현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시간을 줄이기 위해 5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했고, 맨땅에 헤딩하듯 전국을 뛰어다니며 임장을 했으며, 정부 정책을 주시하고 시장 움직임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이 책의 저자 ‘리치판다’는 여느 신혼부부처럼 아파트 전세로 시작했다. 아이를 가지면서 큰 집으로 옮기고 싶었고, 큰 용기 내어 신청한 청약에 당첨되어 내집 마련의 부푼 꿈을 꾸게 되었다. 그러나 곧이어 ‘공사 중단’이라는 날벼락 앞에 충격을 받고 조급한 마음에 분양권을 전매해버렸다. 그런데 입주가 시..

"당장 집 팔고 싶다", 사상 초유의 '빅스텝'에 영끌족 '패닉'

지난해 9월 가능한 모든 대출을 끌어모은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을 통해 서울 노원구에 내 집을 마련한 최모(33)씨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에 "금리가 이렇게 가파르게 오를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가뜩이나 불어난 이자로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또 오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며 "한계 상황에 이르렀고, 지금이라도 당장 집을 팔고 싶다"고 토로했다.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또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받아 뒤늦게 집을 산 영끌족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 집값 하락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역대급 '거..

지방 저가주택 137채 싹쓸이…1982년생 40세 정체는?

최근 3년 반 동안 다주택자 10명이 공시가 3억 이하 지방 저가주택을 915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지역은 충남이었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수도권과 광역시, 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지방에서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의 저가 주택을 2건 이상 구매한 개인은 모두 4만 1968명이었다. 기간 내 이들이 사들인 주택은 11만 4670가구로 금액으로 보면 총 16조 9062억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이 2만3133건(4조 295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2만853건(2조9752억원) △경북 1만7565건(2조4954억원) △충북 ..

미분양사태 수도권까지 확산…안성·양주,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주택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든 가운데 미분양 공포가 지방에서 수도권까지 확대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발표한 제72차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수도권 지역 중 경기 안성시와 양주시를 16일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안성시는 2020년 10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2년 만에 다시 선정됐다. 양주시는 작년 2월 해제된 뒤 신규 지정됐다. 두 지역 모두 올해 11월 30일까지 미분양 관리지역 적용을 받는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 4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HUG는 안성시가 미분양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양주시에 대해..

[분양정보] 빅스텝에 분양시장 주춤, 내주 5천110가구 공급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한번에 0.50%포인트 인상) 등으로 분양시장이 신중한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5천여 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5천110가구(일반분양 4천213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올해 들어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집값 추가 하락 우려 탓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자 공급 주체들이 분양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공급 물량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달 26일부터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지방 일대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과 경기, 인천, 세종 등 아직 규제를 받는 지역은 규제에 민감한 민간택지보다는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

독서후기 :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부동산 투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해야 한다. 부동산 관련 9가지 빅데이터들을 통해 옥석을 가리고 투자처를 찍어준다! 이 책은 ‘빅데이터에 입각한 부동산 시장 분석’을 개척한 데이터노우즈의 김기원 대표와 정세윤 팀장이 2022~2023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 책이다. 부동산 투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주식투자나 코인투자와 달리 금액도 많고 절대로 실패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9가지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들을 통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할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아직 부동산 시장이 양호한 지역을 분석하고 옥석을 가려 진짜 똘똘한 한 채를 골라 보유함으로써 자산 가치를 증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가지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들은 ① 매매ㆍ전세 시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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