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총 공사비 1조2800억원 규모의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8조 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물론, 국내 도시정비사업 중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실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조합원 842명이 참여해 686명(득표율 82.8%)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았다. 부산 재개발 최대어인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원 63만9803㎡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9층, 공동주택 250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