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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 나는 대출 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

직장인 3년 차, 통장에는 300만 원밖에 없었다. 부동산 경매에 입찰하기 위한 보증금 2000만 원이 없어서 대출을 받아야 했다. 그렇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지 10년, 그는 110억 원에 달하는 50여 채의 부동산을 소유한 자산가가 되었다. 《나는 대출 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를 쓴 부동산 분야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이자 30대 파이어족인 ‘잭파시’의 이야기다. 이 책은 부동산 계약금조차 없어서 6개월간 네이버 부동산의 매물 검색만 하며 돈 없이도 투자할 수 있는 집을 찾던 저자가 멘땅에 헤딩하듯 손품과 발품을 팔아가며 10년간 개발해온 소액투자의 기술과 실전 사례를 집대성한 책이다. 저자는 잭파시가 산 물건이라고 하면 거래량이 뛰고 그가 강의를 열면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투자자들이 ..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파헤쳤더니, 절반이 '위법의심'

# 50대 외국인 A씨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를 42억원에 사들였다. 매입자금 8억4천만원을 외국에서 반입했다고 주장했지만, 외화 반입 신고 기록은 없었다. 신고 의무가 없는 반입 한도는 하루 1만 달러인데, 코로나 시국에 70차례나 외국을 오가며 돈을 들여왔단 설명은 설득력이 없었다. # 30대 외국인 B씨는 경남 일대를 돌며 아파트·다세대주택 19채를 싹쓸이했다. 대부분 한국인 남편이 가계약금을 지불했는데, 자금 출처를 대라고 하자 그 어떤 설명도 내놓지 못했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외국인 거래 1천145건을 골라내 집중적으로 조사했더니 이 중 절반(567건)에서 위법의심행위가 적발됐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 첫 기획조사 결과다. 외국인들은 집값이 본격적으로..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해제된다, ‘서울 투기과열지역’ 해제 초읽기

정부가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한다. 이미 지방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서울과 경기도 지역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가 취임한 이후 규제지역 완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달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가 열릴 예정이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진행된 직후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투기과열지구 39곳, 조정대상지역 60곳으로 지정돼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21일 주정심을 열고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과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을 해제한 바 있다. 국토부는 다음 달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한다. 사실상 규제지역에는 서울과 경기도만 남아있다. 이에 따라 다음 달에 열릴 주정심에서 서울과 경기..

공공분양 50만 가구 중 34만 가구 청년 할당.. 4050계층 역차별 논란도

오는 2027년까지 청년·서민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 50만가구 중 68%인 34만가구가 청년층에 배정된다. 6년간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유형별 주거 선택권과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 전용 모기지가 새롭게 도입된다. 다만, 중소형 평형의 가점제 비율이 줄고, 추첨제가 확대되는 등 4050계층에 대한 역차별 논란도 제기된다. ■ 공공분양 34만가구 청년 할당 국토교통부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가구 공급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내년부터 5년간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우수 입지 등에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집의 특징을 구체화한 공공분양 주택 50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

민간분양 85㎡도 추첨제 신설…둔촌주공 20대 당첨자 나오나

◆ 공공주택 50만가구 ◆ 내년부터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하는 민간주택 청약에서 20·30대 청년층 당첨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청약제도를 개편하며 민간분양 중소형 평형(85㎡ 이하)에도 추첨제를 도입해 청년층의 당첨 확률을 개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분양 청약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투기과열지구 중소형 평형에 추첨제 물량을 도입하는 것이다. 기존 청약제도에서는 투기과열지구 중소형 평형 물량을 100% 가점제로 공급해 청년층이 당첨될 기회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가점제는 부양가족 수와 무주택 기간, 청약 가입기간 등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당첨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부양가족이 적고 무주택 기간이 짧은 청년..

혼인신고 하면 청약도 대출도 불이익…'위장 미혼' 너도나도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박 모 씨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신혼집 마련을 위해 부부 모두 개인 자격으로 주택청약 추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양가 부모님이 혼인신고를 재촉하지만 박 씨는 아직 그럴 생각이 없다. 박 씨는 “혼인신고를 하면 청약에서 가점을 받아도 당첨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전략적으로 법적 부부가 되는 것을 미루고 있다”며 “전세자금대출을 받기에도 불리해지기에 저와 아내 모두 1인 가구로 청약을 신청해 당첨 가능성을 높여보려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미뤘던 결혼식을 올리고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가 혼인신고를 미루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면서 보유세 등 세금 절감을 위해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

월급쟁이가 저축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이다. 월급쟁이 직장인이 과연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월급만이 주 수입원이라면 근근이 생활을 할 수는 있어도 결코 여유로운 부자는 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월급쟁이 직장인으로 일하며 근로소득을 꾸준히 받고 근로소득을 모아 종자돈을 만들고 투자하는 행위를 지속하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월급쟁이 직장인으로 받는 꾸준한 근로소득은 안정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해준다. 전업투자가나 투자전문가들의 삶,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만큼 큰 위험에 노출된다. ‘직장인으로서 안정적인 월급으로 생활을 하면서, 절약과 저축으로 종자돈을 만들어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가는 것’이 직장인이 부자가 되는 방정식이다. 중요한 것은 재테크와 투자를 공부해..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부동산 연착륙 대책 포함

고금리와 집값 하락에 대한 관망세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들면서 연착륙 대책의 필요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안건에는 부동산 연착륙 대책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문재인정부 시절 급등했던 집값의 하향안정이 한동안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으나 거래 절벽 심화로 경착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대응을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은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며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5월 첫째주(2일 기준) 91.1을 기록한 이후 24주 연속 하락해 이달 둘째주(17일 기준) 76을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

송파에 시그니처 롯데캐슬 2가구 '5억 로또' 줍줍 기회

서울 송파구에 4억~5억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줍줍’(무순위 청약) 단지가 나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26~27일 이틀 동안 계약 취소분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2가구 모두 전용면적 84㎡다. 특별공급(기관 추천) 1가구, 일반공급 1가구가 대상이다. 서울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세대주로서 무주택 세대 구성원만 청약할 수 있다. 이 단지는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 동, 총 1945가구 규모로 지은 아파트다. 2019년 분양을 마치고 올해 1월 입주자를 맞았다. 이 가운데 2가구가 계약을 취소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019년 분양 당시 ..

"힘겹게 마련한 전재산 '전세 보증금'", 갭투자 3건중 2건 고위험 거래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에서 임대보증금 등 부채 비율이 높은 '고위험 거래'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값 하락 국면에서 '깡통전세(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주택매매가격의 80퍼센트가 넘는 주택)'로 인한 세입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임대보증금 승계 거래 중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를 넘는 비율이 63%를 보였다. LTV가 80%를 넘는 거래도 43%나 됐다. 특히 강원과 전남의 경우 LTV가 70%를 넘는 갭투자 거래의 비율이 무려 89%에 달했다. 전북(86%)·충북(86%)·경북(85%)·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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