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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재건축 사업 본격화...5만3000가구 탈바꿈한다

서울 목동아파트 단지가 최고 35층, 5만3000여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목동 아파트 일대 436만8463㎡(양천구 목동서로38∼목동동로1)에 최고 35층 5만3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현재 목동아파트 1∼14단지가 총 2만6629세대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1980년대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대에 조성된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에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가 들어섰다. 이후 아파트 노후화와 주차난 등으로 재건축 요구가 커지자 시는 2016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작업에 착수해 2019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확보를 조건으로..

청약통장, 1000만 원에 연 3만 원 더 받아... "찔끔 이자, '이거' 해달라"

정부가 6년 넘게 연 1.8%로 묶여 있던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2.1%로 0.3%포인트 인상한다. 최근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점을 고려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0.3%포인트씩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는 이달부터 1.8%에서 2.1%로, 국민주택채권 금리는 다음 달부터 1%에서 1.3%로 각각 인상된다. 정부는 내년 초 추가 인상을 검토키로 했다. 청약저축 통장에 1,000만 원을 넣어둔 가입자는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연간 3만 원(18만→21만 원)의 이자를 더 받게 된다. 국민주택채권은 집을 살 때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채다. 이자가 낮아 보통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사자마자 되파는데, 할인율이 ..

둔촌주공 분양가 내일 확정, “내달 일반분양 나선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의 분양가가 내일(9일) 확정된다. 오는 25일에는 일반 분양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다음달에는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8일 둔촌주공 조합 및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청은 9일 오후 2시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조합 측은 분양가가 확정되는 즉시 25일 일반분양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12월 중에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조합총회는 다음달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3.3㎡당 평균 3900만원대 분양가를 강동구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최종 분양가격은 조합이 신청한 분양가보다 3~10% 더 낮은 가격으로 정해진다는 점을 고려, 업계에서는 일..

강남 아파트도 줄줄이 유찰, 서울 경매시장 ‘우울한 성적표’

지난달 경매에 나온 서울 아파트 10채 중 8채는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매수 수요가 실종되면서 빚어지고 있는 아파트 거래 절벽이 경매 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7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는 총 107건이 진행됐는데 이 중 19건만 낙찰되며 낙찰률이 17.8%에 그쳤다. 10건 중 1.8건 꼴로만 소화됐다는 의미다. 전월(22.4%) 대비 4.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20년 3월 코로나로 법원이 휴정한 기간을 제외하면 지지옥션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래 21년 9개월 만에 최저다. 작년까지만 해도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낙찰받을 수 있어 사람이 몰렸다. 2021년 서울 ..

독서후기 : 오늘부터 1,0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 시작

차 대신 집을 사라, 전세 말고 자가에 살아라! 경제적 자유의 첫걸음은 바로 부동산 공부『오늘부터 1,0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 시작』. 저자가 서른아홉 살에 경매를 시작해 3년 만에 21채를 낙찰받고 경제적 자유를 이룬 지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부동산은 온탕과 냉탕을 오갔지만 저자는 여전히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익을 내며 활발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돈에 가장 관심이 많은 둘째 아들이 차를 사겠다고 말했다. “음, 차를 산 다음에 집을 사는 건 어떨까?” 저자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분명했다. ‘적은 돈’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중요한 것은 돈의 크기가 아니라 ‘방법’이라는 메시지다. 700만원이 전부였던 아들은 그렇게 첫 투자를 시작했고, 현재 어엿한 집주인이 ..

부산 자갈치역 지하철내 풍경

평일 출퇴근에 거의 대부분을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오늘 우연히 지하철역사의 벽면이 새로운 벽면으로 교체가 되어 출근하는 발길을 잠시 멈추고 나도 모르게 벽면을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문구를 패러디하여 붙여 있었다. 자갈치 지명의 유래를 적어 놓았다. 부산의 자갈치 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한번쯤은 방문하는 유명한 명소이다. 인근에 부산국제영화제가 함께 열리는 남포동 영화의 거리가 있고 용두산공원도 가까이 있다. 자갈치시장은 매년 자갈치축제, 고등어축제 등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자갈치 아지매들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관광객들의 마음을 흔드는 한 요인이기도 하다. 남포동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바로 옆은 그 유명한 영도다리가 있어 요즘 핫한 ..

이달 전국 '6만가구' 쏟아진다, 청약 찬바람에 미분양 속출하나

금리인상 여파로 청약 시장 수요도 급속히 위축된 가운데 올해 11월 전국에서 새 아파트 약 6만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고려해 분양 일정을 늦췄던 건설사들도 내년이 올해보다 더 시장이 침체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자 서둘러 물량 밀어내기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대규모 미분양이 우려되는 지방 사업장은 시기를 더 늦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 89개 단지 6만1312가구(임대 포함)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분양 실적(3만413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권역별 물량은 수도권이 2만9653가구, 지방이 3만1659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 물량의 약 70%인 2만914가구가 경기도에 공급된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

경매로 내집마련 전략

경매가 내 집 마련 방법으로 매력적인 이유는 청약보다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매는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경매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경매에 성공하려면 처음에 세운 목표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경매에 성공할려면 다음 3가지에 대해서 주의하여야 한다. 첫째 경매는 물건에 대한 목표설정이 명확해야 한다. 매수할 물건이 정해지지 않으면 물건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다가 놓치게 된다. 즉, 내 집 마련이 목표라면 아파트, 은퇴 준비라면 꼬마빌딩 등으로 물건을 정해 놓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래야 아파트와 빌라 및 단독주택 사이에서 헤매지 않는다. 내 집 마련이 목표라면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 등에는 기웃거리지 말아야 한다. 오로지 아파트 매수..

"전세 사라질 판", 고금리에 월세로만 몰리는 세입자

그동안 서민·중산층의 내 집 마련에 징검다리 역할을 했던 전세 제도가 존립 위기에 놓였다. 최근 계속되는 금리 인상에 대출 금리가 치솟자 세입자들이 전세에서 월세로 줄줄이 갈아타면서 올해 세를 낀 임대차 거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R114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에서 월세를 낀 주택 임대차 거래량은 19만3266건(계약일 기준)으로 전체 임대차 거래의 48.9%를 차지했다. 이 배율은 2011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1~9월 기준 최고치다. 특히 서울은 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주택 유형에서 월세 거래 건수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 기간 월세를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는 7만335..

"분양가 조정에 대출 완화까지"…둔촌주공 분양 잘 될까?

공사가 재개된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합이 분양가를 기존 신청 가격보다 소폭 조정한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으로 중도금 대출 기준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어서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합은 일반분양 계획과 희망 분양가를 구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조합이 제출한 3.3㎡당 분양가는 3900만원대로 당초 조합 등에서 제기됐던 3.3㎡당 4000만원보단 줄어들었다. '둔촌주공' 사업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인 강동구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거쳐 분양가가 소폭 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통상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에선 사업 주체가 제시한 분양가에서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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