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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479

21일부터 ‘조상땅 찾기 서비스’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

2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서도 조상땅 찾기가 가능해진다. 20일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조상땅 찾기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21일부터 공간정보플랫폼인 ‘브이월드’를 통해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가내 기록 멸실 등으로 후손이 모르는 조상 소유 토지소재를 알려줌으로써 국민의 알권리와 재산권을 보호하는 민원서비스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5만건이 신청돼 73만 필지의 땅이 후손을 찾았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사망한 가족과의 상속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지자체에 방문해야 땅찾기 신청이 가능했다. 온라인 서비스는 브이월드 홈페이지(www.vworld.kr)와 정부24 홈페이지(www.gov.k..

"집값 확 내렸는데…호구 될라" 청약 대기자들, 분양가 불만

서울 강동구 아파트에 전세로 사는 정모(38)씨는 다음 달 예정인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청약을 놓고 고민 중이다. 집값 하락세를 고려할 때 아파트 분양가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정씨는 “인근 고덕동이나 송파구의 입주한 지 얼마 안 된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도 분양가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모처럼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지만, 분양가는 청약 대기자의 기대에 못 미친다. 가파른 집값 하락세로 주변 시세와 차이가 적은 단지가 잇따르면서다.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높다는 인식이 청약 성적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20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내 분양 예정인 서울 아파트 가운데 4개 단지, 7016가구(일반분양분)가 분양가를 확정했다. 최대 관심 단지는 다..

3기 신도시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 11월 말 사전청약 돌입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바탕으로 3기 신도시 중에서 주목 받고 있는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에서이달 말 사전청약을 앞두고 있다.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은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510세대 중 417세대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사전청약분의 타입별 세대수는 전용 84㎡A 369세대, 전용 84㎡B 48세대다. 무엇보다 성남 복정1지구라는 입지적 장점을 주목할만하다. 복정1지구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과 창곡동 일대 57만7708㎡에 4,300여 세대, 1만800여명이 거주하게 되는 미니 신도시다. 위례신도시와 바로 맞붙은 입지로, 잘 갖춰진 위례지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 환경이 예상되는데다, 뛰어..

독서후기 : 역행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인생..

이사-상속 일시적 2주택자, 종부세 납부 연기 가능

올해부터 이사나 상속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자가 된 사람은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연기할 수 있다. 이들은 등록 임대주택을 추가로 보유해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 요건을 갖춘 1주택자는 주택을 팔거나 증여, 상속할 때까지 종부세 납부를 미룰 수 있다. 또 이사나 상속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자가 된 사람은 1주택자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일시적 2주택자도 일정한 자격을 충족하면 종부세 납부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일시적 2주택자는 이사를 위해 집을 샀지만 기존 집은 처분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된다. 주택을 상속받았거나 투기 목적 없이 지방 저가 주택을 갖고 있는 경우도 포함된다. 일시적 2주택자가 종부세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한남4구역' 정비계획 통과…한남뉴타운 순항

한남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한남4구역 재정비촉진계획(정비계획)이 통과되면서 한남지구 전체 정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한남뉴타운이 완성될 경우 1만2000여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16일 서울시는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한남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재정비촉진계획은 재건축·재개발의 밑그림이 되는 '정비계획'과 같은 것으로, 정비사업의 첫 단계를 통과한 셈이다. 한남4구역은 2015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7년여 만에 정비계획 심의 문턱을 넘어섰다. 심의를 통과한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한남4구역은 해발 90m 범위 내에서 서울의 핵심 경관자원인 남산의 7부 능선을 넘지 않게끔 최고 지상 23층으로 계획됐다. 용적률은 226%, 세..

둔촌주공 '평당 3829만원' 중도금 대출은 소형평수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의 3.3㎡(1평)당 일반분양가가 3829만원으로 확정됐다.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로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전용면적 59㎡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지면서 청약 대기자들의 '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청은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거쳐 둔촌주공 일반분양가를 3.3㎡당 3829만원으로 책정해 조합에 통보했다. 조합은 강동구청에 3.3㎡당 4180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신청했지만 심의 과정에서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이 같은 분양가를 받아들여 남은 일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이날 조합원 공지를 통해 "조속히 일반분양을 진행하지 않으면 자금 경색으로 고금리 이자..

내주부터 분양가 12억원까지 중도금 대출, 첫 수혜는 '둔촌주공'

15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분양가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016년 8월부터 분양가 9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해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금지했다. 분양가가 9억 원을 넘는 아파트에 당첨돼도 사실상 현금 부자가 아니고선 서울 아파트 청약을 노리기 어려워졌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중도금 대출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HUG는 자체 내규를 손질해 다음 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는 아파트부터 바뀐 규정을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 강북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전용 84㎡ 중형은 물론 일부 대형 주택형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전망..

둔촌주공 25일 입주자 모집공고 뜬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다음 주 분양일정을 시작한다. 당장 이달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내달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분양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어 12월5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일반공급 1순위까지 연이어 나선다. 이날 특별공급에 앞서 중소기업청 등도 기관추천 모집공고를 냈다. 다만 인허가 등에 따라 분양 일정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애초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내년 1월 일반분양을 계획했다가 내달로 일정을 앞당긴 바 있다. 이어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금융비용이 늘어나고, 부동산 침체로 청약 수요가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달 모집공..

"12억 넘으면 고가주택" 과세·대출 등서 ‘집값 기준’ 통일된다

제각각의 고가주택 가격기준이 12억원으로 교통정리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기준 등 일부는 국회문턱을 넘어야 하지만, 이미 중도금 대출보증, 양도소득세 비과세, 주택임대소득 과세 고가주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가주택의 금액이 하나로 맞춰지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법령의 고가주택 가격기준이 12억원으로 정비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HF)의 중도금 대출 보증 기준(분양가)을 12억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는 분양가 9억원 이하 주택에만 가능하다. HUG 내규 및 HF 지침 개정을 거쳐 이달 말 시행 예정이다. 추가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고가주택 기준으로 15억원을 제시한 정책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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