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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수 타이밍, 미분양수 감소 추세 확인

미분양 감소추세를 확인하여야 한다. 미분양주택 현황은 부동산 시장의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지표로 미분양 물량 감소는 그만큼 매매시장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수는 악성매물로 부동산 침체기를 나타내는 주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미분양수는 매수하고자 하는 지역의 수요자의 심리를 나타내는데 아파트를 매수할 경우 반드시 미분양데이터를 참고하여 미분양수의 추이를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는 서울시의 미분양수 현황을 보며 매수타이밍을 알아보자. 2019년 7월이후부터 2022년 1월까지는 미분양수가 안정적으로 서울 전체평균보다 훨씬 적은 미분양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2022년 1월부터는 미분양수가 점점 상승하기 시작하여 2023년 1월에는 평균 미분양수를..

독서후기 : 부동산 트렌드 2023

이 책의 저자인 김경민 교수는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시장분석, 글로벌 오피스 비교, 공공민간협동개발 등을 연구하는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이다.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린이를 비롯하며 나름 부동산 투자에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에게도 부동산에서 빅데이터를 기반하여 분석하는 기법과 투자방향에 대해 알기 쉽게 사례를 들어서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디딤돌 역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서울대 공유도시랩"을 이끌며 부동산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단순히 집값을 예측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도시의 지역경제와 사회적 가치까지 포괄하는 심층적인 부동산 분석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특히 빅데이터로 분석한 서울 및 전국 아파트에 대한 분석이나 2023년 부동산 투자 빅이슈 TOP 7에 대하..

대한민국 ‘상위 부자 1%’ 기준은?

대한민국 상위 1%에 드는 부자는 순자산을 29억원 넘게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화생명 등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순자산 상위 0.1%는 76억800만원 이상, 상위 1%는 29억2010만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순자산 상위 5%는 13억3500만원 이상, 상위 10%는 9억원 이상을 갖고 있었다. 순자산이란 자기 재산에서 빚이나 차입금 등을 빼고 남은 집과 차, 현금 등으로 가진 재산이다. 상위 1%에 드는 부자는 총 20만9000여 가구였다. 평균 가구원 수는 2.8명으로 총 58만6000여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상위 1%에 드는 가구주의 평균 나이는 63.5세로 이들 중 72%가 수도권에 살았다. 상위 1%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억1571만원으로 일반 가구 소득인..

신축아파트 사전점검 꼼꼼하게 해야한다.

3년 전 수도권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A씨. 설레는 마음으로 입주자 사전점검에 나섰는데 각종 하자가 눈에 띄자, 속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거실과 주방, 화장실, 안방 등 집 안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수십 건의 하자를 잡아냈지만, 입주 전까지 시공사가 하자 보수를 완벽하게 해 줄지,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 걱정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A씨처럼 분양가가 수억 원에 달하는 새집이 하자투성이라면 속이 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도 입주를 막 시작한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고, 비만 오면 지하 주차장이 물바다가 되는 등 크고 작은 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하자 보수 절차를 꼼꼼히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하자란 공사상 잘못으..

은마아파트 경매 낙찰

첫 경매에서 최소 입찰가격 28억원 선에 나왔다가 유찰이 거듭됐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세번째 경매에서 드디어 팔렸다. 유찰로 인해 이번 경매에서의 최소 입찰 가격이 17억선까지 떨어졌지만 처음 입찰가격에 육박한 26억원선에 낙찰된 것. 이 아파트는 집 소유주가 무려 24억원을 빌려 갭 투자를 했으나, 금리 부담 등을 견디지 못해 지난해 11월 경매에 나왔다. 당시 보기드문 은마아파트 물건인데다 대표적인 '영끌' 투자 실패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번째 경매에 나왔던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12층) 물건에 45명이 입찰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에게 낙찰됐다. 매각가는 첫 입찰가격의 95%인 26억5289만원이다. 2위과 3위의 제시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첫 입찰가..

임대차 3법 등 전세제도 대수선, 전월세신고제 계도 1년 연장

정부가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애초 다음 달로 예정됐던 과태료 부과 시점을 내년 6월로 미루고, 임대차 3법을 비롯한 전세제도 전반을 뜯어고친다는 방침도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세제도가 수명을 다한 게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역전세, 전세사기 문제가 엉켜 있고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도 손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임대차 신고에 행정력을 쏟기보다는 전체적인 임대차시장에 대해 큰 틀의 공사를 한 뒤 행정권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자체에 ..

어떻게 부동산 매도 시기를 알 수 있을까?, 정부의 부동산 정책 확인(3)

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을 파악하고 활용해야 한다. 현재의 부동산시장은 사려는 수요가 많지 않지만, 팔려고 내놓은 물건도 많지는 않다. 부동산 경기하락으로 인해 팔기도 어렵지만, 팔아봤자 손에 쥘 수 있는 이익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의 새로운 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매도 시기를 늦추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최적의 매도 타이밍은 규제 완화가 매도자 우위의 상태로 전환된 이후다. 규제 완화가 가시화되면 사려는 수요층이 많아져 팔기도 쉬울뿐더러, 때론 가격도 오를 수 있다. 그만큼 규제 완화 시점은 물건을 시장으로 끌어내는 동시에, 매수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세금 완화다. 예를 들어 취득세·등록세가 1% 포인트 인하될 경우 매수자 입장에선 매입금 ..

“주담대 금리, 더 하락 예상”, 4월 코픽스 하락 전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시 하락하며 대출자의 금리 부담을 낮출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4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전월 대비 0.12%p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 들어와 전달보다 0.03%p 높아지며 다시 금리 상승을 유도했지만 4월에 하락으로 전환. 코픽스는 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SC제일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국민은행‧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최근 한국은행이 2월과 4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시장에서는 연말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

어떻게 부동산 매도시기를 알 수 있는가?, 매도자 우위 시장 확인(2)

매도자 우위의 시장에서 팔아야 한다. 다시 말해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은 시장일 때 팔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좋은 값을 받고 쉽게 팔 수 있다. 시골장터를 예로 들어보자. 물건을 사러 오는 사람이 언제 가장 많을까? 아마도 점심 전 시간일 것이다. 집에서 나오는 시간을 감안해 장터에 나올 수 있는 시간은 아마도 오전 10시 전후일 것이고 물건을 산 뒤 출출해진 배를 채우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상인들도 이 시간에 맞춰 진열대를 준비해놓는 것이 현명하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을 때 팔아야 배짱을 부리며 잘 팔 수 있다. 부동산에서 손님이 많을 때는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다. 따라서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며 가격이 높게 형성될 때가 부동산을 매도할 타이밍이 된다..

"주택법 개정안" 실거주 의무 폐지 지연으로 오도가도 못하는 청약자들

지난 2월 김 모씨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더클래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전매제한 기간 8년, 거주의무 기간 2년 조건으로 후분양했다. 올해 초 전매제한 기간을 완화하고 거주의무를 폐지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계약했다. 직접 거주할 필요가 없는 데다 소유권 이전 등기만 하면 전매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런데 거주의무 폐지가 늦어지면서 김 씨는 기존 전셋집이 안 팔려 들어가 살기도 어려운 데다 거주 의무에 묶여 팔 수도 없는 난처한 상황에 묶여버렸다. 국회 통과를 기대했던 ‘실거주 의무 폐지 방안’ 논의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김 씨처럼 오도 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전매제한 완화와 패키지 법안인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지난달 26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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