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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경매 낙찰

첫 경매에서 최소 입찰가격 28억원 선에 나왔다가 유찰이 거듭됐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세번째 경매에서 드디어 팔렸다. 유찰로 인해 이번 경매에서의 최소 입찰 가격이 17억선까지 떨어졌지만 처음 입찰가격에 육박한 26억원선에 낙찰된 것. 이 아파트는 집 소유주가 무려 24억원을 빌려 갭 투자를 했으나, 금리 부담 등을 견디지 못해 지난해 11월 경매에 나왔다. 당시 보기드문 은마아파트 물건인데다 대표적인 '영끌' 투자 실패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번째 경매에 나왔던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12층) 물건에 45명이 입찰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에게 낙찰됐다. 매각가는 첫 입찰가격의 95%인 26억5289만원이다. 2위과 3위의 제시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첫 입찰가..

임대차 3법 등 전세제도 대수선, 전월세신고제 계도 1년 연장

정부가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애초 다음 달로 예정됐던 과태료 부과 시점을 내년 6월로 미루고, 임대차 3법을 비롯한 전세제도 전반을 뜯어고친다는 방침도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세제도가 수명을 다한 게 아닌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역전세, 전세사기 문제가 엉켜 있고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도 손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임대차 신고에 행정력을 쏟기보다는 전체적인 임대차시장에 대해 큰 틀의 공사를 한 뒤 행정권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자체에 ..

어떻게 부동산 매도 시기를 알 수 있을까?, 정부의 부동산 정책 확인(3)

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을 파악하고 활용해야 한다. 현재의 부동산시장은 사려는 수요가 많지 않지만, 팔려고 내놓은 물건도 많지는 않다. 부동산 경기하락으로 인해 팔기도 어렵지만, 팔아봤자 손에 쥘 수 있는 이익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의 새로운 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매도 시기를 늦추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최적의 매도 타이밍은 규제 완화가 매도자 우위의 상태로 전환된 이후다. 규제 완화가 가시화되면 사려는 수요층이 많아져 팔기도 쉬울뿐더러, 때론 가격도 오를 수 있다. 그만큼 규제 완화 시점은 물건을 시장으로 끌어내는 동시에, 매수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세금 완화다. 예를 들어 취득세·등록세가 1% 포인트 인하될 경우 매수자 입장에선 매입금 ..

“주담대 금리, 더 하락 예상”, 4월 코픽스 하락 전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시 하락하며 대출자의 금리 부담을 낮출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4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전월 대비 0.12%p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 들어와 전달보다 0.03%p 높아지며 다시 금리 상승을 유도했지만 4월에 하락으로 전환. 코픽스는 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SC제일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국민은행‧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최근 한국은행이 2월과 4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시장에서는 연말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

어떻게 부동산 매도시기를 알 수 있는가?, 매도자 우위 시장 확인(2)

매도자 우위의 시장에서 팔아야 한다. 다시 말해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은 시장일 때 팔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좋은 값을 받고 쉽게 팔 수 있다. 시골장터를 예로 들어보자. 물건을 사러 오는 사람이 언제 가장 많을까? 아마도 점심 전 시간일 것이다. 집에서 나오는 시간을 감안해 장터에 나올 수 있는 시간은 아마도 오전 10시 전후일 것이고 물건을 산 뒤 출출해진 배를 채우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상인들도 이 시간에 맞춰 진열대를 준비해놓는 것이 현명하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을 때 팔아야 배짱을 부리며 잘 팔 수 있다. 부동산에서 손님이 많을 때는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다. 따라서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며 가격이 높게 형성될 때가 부동산을 매도할 타이밍이 된다..

"주택법 개정안" 실거주 의무 폐지 지연으로 오도가도 못하는 청약자들

지난 2월 김 모씨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더클래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전매제한 기간 8년, 거주의무 기간 2년 조건으로 후분양했다. 올해 초 전매제한 기간을 완화하고 거주의무를 폐지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계약했다. 직접 거주할 필요가 없는 데다 소유권 이전 등기만 하면 전매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런데 거주의무 폐지가 늦어지면서 김 씨는 기존 전셋집이 안 팔려 들어가 살기도 어려운 데다 거주 의무에 묶여 팔 수도 없는 난처한 상황에 묶여버렸다. 국회 통과를 기대했던 ‘실거주 의무 폐지 방안’ 논의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김 씨처럼 오도 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전매제한 완화와 패키지 법안인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지난달 26일 국..

어떻게 부동산 매도 시기를 알 수 있는가?, 금리와 경기변동 확인(1)

금리와 경기변동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부동산이 다른 투자 방법보다 매력적인 이유는, 오를 때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릴 때 비교적 소폭으로 내리기 때문이다. 또 금리와 경기 변동의 주기를 살펴보더라도 부동산이 하락하는 시기나 정체 시기, 불경기 등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국내와 해외 경기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금리와 부동산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통상적으로 금리는 부동산 경기와 반비례한다. 예를 들어 은행 콜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경기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콜금리 인상은 결국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고, 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에서는 대출 이자를 올린다. 대출 이자가 오르면, 부동산을 정리하고 거래를 하는 데 있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부동산 매도 타이밍은 언제인가?

부동산에 투자하는 데 필요한 매도 타이밍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다소 엉뚱하게 들리겠지만, 그 타이밍은 본인이 직접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부동산을 선택했다면 얼마나 시간을 들이고 노력하는지에 따라 타이밍은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얼마를 가지고 있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파악해야 한다. 주식거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라는 말을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조금 더 싸게 사고, 조금 더 많은 수익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갖는다.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이나 부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대체로 자신이 예상한 수익에 미치면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바로 매매를 결정한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자신이 처음에 계획했던 다..

아파트 경매, ‘줍줍’ 기회로 부상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경매법원에서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 전용면적 51㎡ 타입이 응찰자 4명 간 경쟁 끝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은 구축 소형아파트로 강남권 아파트로 저렴한 13억2000만원에 감정평가액이 결정됐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첫 매각기일이던 지난달 5일 유찰됐다. 그리고 이번에 최저입찰가가 감정가보다 20% 낮은 10억5600만원에 정해진 끝에 이보다 소폭 높은 10억8273만원에 매각됐다. 11일 경매 업계에 따르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하향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전국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건수는 총 2146건으로 이중 39.7%인 853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이 전달 29.2%..

생애 최초로 직접 만든 새우 파스타

오늘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 해서 집사람이 외식을 할까말까 고민을 하면서 대화를 하다가 아내가 모처럼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직접 요리를 해줄 수 있냐고 애처롭게 미소지우며 말하기에 그냥 무작정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집에 있는 냉장고에 재료를 확인해보니 새우가 있기에 인터넷 조회를 하여 생애 최초로 새우 파스타를 만들어 봤다. 우선 새우, 양파, 마늘, 고추, 우유, 기름, 후추 등 재료를 준비하고 양파를 잘게 자르고 마늘을 즙을 내어 후라이펜에 양파와 마늘, 새우를 넣고 가스레인지에서 뽑기 시작했다. 새우는 적절히 익은 것은 확인하기 위해서는 새우머리와 꼬리가 붙으면 새우가 다 익었다는 신호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한쪽 가스레인지에 파스타 면을 끊른 물에 7분정도 삶아서 후라이펜의 재료들과 잘 썩으면서 저..

소소한 이야기 20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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