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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子사이 돈거래, 증여세 납부방법은?

김신한씨는 어느날 집주인에게 연락이 왔다. 급전이 필요해 집을 팔게 되었다는 것이다. 고민 끝에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보기로 했다. 아들을 사랑하지만 돈 관계는 철저히 하고 싶었던 김신한씨의 아버지는 3억을 빌려주면서 반드시 갚아야 한다고 신신당부하고 무이자로 돈을 빌려줬다. 하지만 얼마 뒤 김신한씨는 아버지가 빌려준 자금에 대해 증여세를 내야했다. 증여세뿐만 아니라 가산세까지 부담해야했다. 김신한씨는 증여세를 내지 않기 위해 몰래 증여한 것도 아니고 상환할 의사도 있었지만 소용없었다.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아파트를 산 김신한씨가 증여세를 내야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세법은 부모자식간에 돈을 빌려주는 거래 즉 금전소비대차를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증여로 추정한다. 이는 금전소비대차의 형태를 빌어 편법으로 ..

성복천 비둘기의 생각

오랜만에 처가가 있는 용인수지에 성복천을 아내와 함께 산책을 갔다. 여름을 향해 달려가는 듯한 따뜻한 날씨에 시냇물에는 작은 물고기들과 산책로에는 많은 주민들이 산책을 하러 나왔다. 날씨탓인지 산책로에 신호등을 달아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봄의 향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산책을 하다가 유독 나의 눈에 들어 오는 비둘기가 작은 바위에 조용히 혼자 앉아서 무엇가를 생각하는 듯한 자세로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유명한 로댕의 생각하는 모습의 조각품을 연상케하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비둘기의 모습에 반하여 사진을 찍었다. 어릴때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을 나타내는 길조라고 말하며, 사람과 꽤 친숙한 새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봄날의 성복청 비둘기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생애 첫 주택 LTV 80% 확대의 의미는?

정부가 오는 3분기부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80%까지 늘리기로 하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 지역과 주택 가격별로 60~70%를 적용했던 LTV를 80%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생애 최초를 비롯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대한 금융 문턱을 낮췄다. 청년층의 경우 대출받을 때 미래에 늘어날 소득을 반영하기로 했다. 소득에 따라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가 소득이 적은 청년층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연소득이 3000만원인 20대 직장인이 9억원의 서울 아파트를 생애 최초로 구매하면 LTV 80% 이하, 미래소득 인정 등을 적용해 대출 가능..

웹툰을 그리면서 배운 101가지

요즘 나오는 영화와 드라마에는 대부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인기 웹툰이 원작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인기 있는 웹툰은 그렇지 않은 웹툰에 비해 뭐가 다를까? 독자마다 취향에 따라 기발한 소재, 흡인력 있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아름다운 그림 등을 꼽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두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작가의 치밀한 연출 없이 불가능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작업이 일주일 안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매주 기다리는 화려한 웹툰 뒤에는 이렇듯 혹독한 작업을 이어나가는 작가들이 있다.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10년간 연재했던 저자 역시 이런 과정을 견뎠다. 이 책은 웹툰 창작의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진 않는다. 그보다는 현역 작가..

소소한 이야기 2022.06.08

태극기 휘날리며.........!

비오는 날 오후, 내내 비가 오다가 말다가 때로는 폭우가 내리는 하루였다. 늦은 오후 비가 개이고 날씨가 맑아져서 아내와 산책을 하기 위해 아파트 구내로 나갔다. 몇분을 걷다가 저 멀리서 무엇가가 아파트 창가에서 휘날리고 있었다. 태극기였다. 그것도 아파트 한동 전체에 태극기가 한집에서만 외롭게 휘날리고 있어서 왠지 가슴이 찡했다. 아! 맞다. 오늘 현충일 이다. 가까이 다가가니 현충일이라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그저 공휴일이라 쉬는 날이라 좋아만 한 내 자신이 좀 먹먹하기만 했다. 하루가 다 저물어가는 시간에야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순국선열을 추모해야 된다고 거창하게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내년 오늘에는 정말 우리집에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기억하고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소소한 이야기 2022.06.06

해운대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휴일이라 아내와 함께 해운대 달맞이 길에 위치한 카페에 갔다.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이지만 연휴인지라 사람들이 많이 나들이를 하러 온 것 같다. 대한민국 해운대라는 명소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4층의 루프탑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치고는 최고의 경치를 볼 수 있어 무척 좋았다. 손님 대부분도 커피주문을 하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나도 아내와 여러장을 찍으면서 서로 사진을 교환했다. 역시 커피맛은 뷰를 즐기는 맛도 함께 포함되는 것 같다. 이젠 어딜가더라도 누가 말하기도 전에 아름다운 뷰를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일상의 기록이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할뿐만 아니라 훗날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소재가 되어 나의 자화상을 소환할 수 있어 좋다.

90년생 재테크

요즘 2030세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욜로(YOLO)와 파이어(FIRE)이다.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자는 욜로족과 젊었을 때 바짝 절약해서 빨리 경제적 자유를 찾겠다는 파이어족은 서로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결국 그들이 쫓는 것은 하나, ‘행복’이다. 2030세대에게 욜로와 파이어, 두 가지의 선택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90년생 재테크!〉 주인공들은 현재를 즐기되, 그들만의 방식으로 균형 있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명 블로그 재테크라 불리는 맛집 탐방, 데이트, 여행 등의 무료체험은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식비와 문화생활 지출을 방어한다. 앱테크나 좌담회, 중고거래 등으로 꾸준한 부수입을 올려 따로 통장을 만들고 서른 전 1억 모으기 목표를 달성한다. 2030세대는 궁상맞게..

비오는 날 오후, 갤러리 나들이

비오는 날 오후, 막내아들의 제안으로 모처럼 온 가족이 갤러리 나드리를 갔다. 해운대 달맞이 길에 위치한 조현 갤러리에서 "숯" 으로 작업한 전시를 한다고 하여 방문을 했다. 여러 형태의 전시를 보러 갔지만 숯으로 그리는 작품을 본 기억이 없어서 무척 호기심을 가지고 감상을 했다. 많은 전시회를 다녀봤지만 숯으로 갤러리 바닥에 숯으로 그려진 작품을 직접보니 너무 신기했다. 비가 내리는 오후에 가족과 함께한 숯을 주제로 한 전시를 감상하면서 모처럼 힐링을 할 수 있어 넘 좋았다. 가족과 함께 갤러리 전시를 감상하고 모처럼 외식과 함께 멋진 카페에서 막내아들의 취준에 대한 포부를 듣으면서 진지한 대화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 것 같다.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소소한 이야기 2022.06.05

어릴적 추억의 소환, "어딨지? 곰돌이의 클로버"

" 한가로운 오후,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클로버와 꽃이 만발인 들판에서 곰돌이, 거북이, 강아지, 다람쥐 네 친구들은 누가 먼제 네 잎 클로버를 찾는가 하는 놀이를 합니다. 그런데 다람쥐는 다른 친구들처럼 네 잎 클로버를 찾지 않고 있네요. 왜 그럴까요? " 네 잎 클로버에 담긴 의미를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다람쥐가 잎의 갯수에 신경 쓰지 않고 모은 클로버로 친구들과 같이 초록 눈을 맞으며 즐거워 하는 모습에서 현재 살아 가는데 있어 우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와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출처 : 교보문고 책소개] 어른들은 어릴적에 네잎 클로버를 따러 다닌 기억이 한번쯤은 있을 것 같다. 네잎 클로버에 담긴 의미때문에 호기심에 친구들과 클로버를 따서 반지를 만들며 ..

소소한 이야기 2022.06.04

꼬마빌딩 유망 투자처는?

근 수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고공 행진을 계속하자 대체 투자 상품으로 '꼬마빌딩'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대략 100억원 이하, 연면적(건축물 각 층의 바닥 면적 합계) 1000㎡ 이하의 4~5층짜리 건물을 일컫는 꼬마빌딩은 최근 1채에 수십억 원 하는 서울 아파트 2~3채를 팔면 살 수 있는 건물이 돼 '나도 건물주가 돼 볼까'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투자자 관심이 몰리자 꼬마빌딩 가격과 거래량도 최근 급증했다. 토지·건물 전문 정보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2019년 서울에서 2271건이었던 연면적 1000㎡ 이하 빌딩 거래가 2021년에는 3336건으로 4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꼬마빌딩 평(3.3㎡)단가는 5285만원에서 6993만원으로 32.3% 올랐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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