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도 안 낸다고?…종부세 대상자 3분의1 토막 국세청이 보낸 종합부동산세 납부 고지서 받으셨나요? 그렇다면 주택 보유자 중 2.7%에 드셨군요.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이 지난해 120만명에서 올해 41만명으로 3분의1 토막 났어요. 종부세가 도입된 2005년 이래 최대 감소폭이래요. 세액도 3조3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절반 수준이에요.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공시가격 하락과 기본공제금액 인상, 세율 인하 등 부동산 세제 정상화의 결과라고 설명했어요. 정부는 지난해 세법 개정을 통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공시가격 12억원 미만이면 과세하지 않기로 했어요.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18억원까지 기본공제돼요. 집값 하락으로 공시가격도 떨어져 과세 대상이 더 줄었죠. 올해는 78만명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