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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5구역 재개발사업 등 대단지 건축의 심의 통과

서울시는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6건의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알짜 입지’에서 주택,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 공급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이번 심의 통과로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56개동 2592세대(공공 390세대·분양2202세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 용산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한강뷰가 가능한 지역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한남5구역은 아파트를 비롯해 부대복리시설과 판매시설, 오피스텔 1개동(146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한남5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한강-문화공원-남산을..

6억 차익, 4년전 분양가, 또 로또 ‘줍줍’ 등장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수년 전 가격으로 공급되는 '무순위 청약(줍줍)'이 인기다.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줍줍' 단지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달 경기 과천시에서 6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로또 줍줍이 예정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단 줍줍의 경우 성격에 따라 청약 자격이 다르다.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단지가 있고, 해당 지역 무주택자만 가능한 아파트가 있다. 또 일반공급이냐 특별공급이냐에 따라 다르다. 과천에서 나오는 무순위 청약은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 아파트다. 지난 2021년 12월에 입주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2023년 4월에 준공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이 주인공이다. 총 3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모두 공급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이다. ..

1000억 땅부자들의 토지투자 시크릿

해마다 눈길을 모으는 뉴스 중 하나가 바로 워런 버핏과의 저녁 식사에 대한 경매 낙찰가일 것이다. 워낙 큰 부자이니 누구나 한 번쯤 그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회를 꿈꿀 것이다. 워런 버핏까지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누가 뭘로 돈을 벌었다는 소문이 돌면 직접 듣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다. 누구나 부자를 부러워하고, 부자를 만나고 싶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평범한 얼굴을 한 부자들로 이미 가득하다. “저 사람 땅부자래!” 이런 말을 들으면 그제야 그 부자가 보인다. 궁금증은 여기서 시작한다. ‘어려워 보이는 경매보다 한 단계 더 들어간 고수의 영역인 토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어떻게 땅을 사고, 어떻게 계속 땅으로 부를 불리는 걸까?’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땅으로..

'로또 조합장' 논란, 매달 500만원, 완공하면 성과급 6억

일부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조합들이 해산을 앞두고 조합장 등 주요 임원에게 '억 소리' 나는 성과급 지급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조합원 사이 내홍으로 번지고 있다. 매달 임금을 받는 조합 임원이 해산과 함께 금전적인 포상을 받아가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존재하나 이를 법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제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이달 29일 해산총회를 추진하며 조합 임직원에 대한 성과급 지급 안건을 상정한다. 해당 구역은 2008년 4월 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22년 8월 미안 엘리니티 아파트 단지로 준공됐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048가구 규모며 지난해 4월27일 이전고시를 했다. 조합해산은 이전고시 ..

신혼부부 기회 커진 청약, 전국 3만가구 큰장 선다

오는 22일 청약홈 홈페이지 개편이 마무리되면서 이달말부터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3만가구 분양의 큰장이 열린다. 다만, 분양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부 단지에 청약통장이 몰리는 분양 옥석가리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말~4월까지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민간 아파트는 총 30곳, 2만9519가구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만249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전년동기 총 21곳, 1만4765가구(일반분양 1만1396가구)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3곳, 1만2798가구 △지방광역시 11곳, 1만932가구 △지방도시 7곳, 5789가구 등이다. 주요 분양예정단지는 서울 강동구에서 시작한다. 디에이치프라퍼티원(시행)과 DL이앤씨(시공)가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

'영끌족' 성지였던 노원·강서, 경매 무덤됐다

전국 집합건물 임의경매 신청 건수가 올해 들어 벌써 1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주로 서울 강서·노원구와 경기 수원·화성시에 경매 물건이 집중됐다. 과거 집값 폭등기 당시 ‘영끌족’이 몰렸던 곳인 만큼 고금리에 대출금을 갚지 못한 여파로 풀이된다. 1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2월 아파트와 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9540건으로 전년 동기(5289건) 대비 약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한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은행 등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전세금반환소송 등에 따라 집행되는 강제경매와는 차이가 있..

양도소득세 비과세 핵심 세대구분에 주의해야

부동산 양도소득세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단연 비과세이다. 양도가액 12억 원까지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니 비과세를 적용받는지 여부에 따라 세금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1세대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적용받는다면 많게는 수억 원의 세금이 차이날 수 있다. 비과세를 적용받으려면 1세대에서 1주택을 보유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1세대의 개념을 헷갈려 한다. 가장 흔히 착각하는 것이 1세대를 1개인으로 혼동하는 것이다. 세금은 인별로 부과하고 납부하니 1인이 1주택을 보유하면 비과세가 적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세법에서 세대의 개념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미묘하다. 소득세법에서 정의하는 1세대는 ‘거주자 및 그 배우자가 그들과 같은 주소 또는 거소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자와 함께 ..

건설업 틈새시장 부상, '공유주거' 코리빙

국내 부동산 기업들의 새 먹거리로 ‘코리빙(Coliving) 하우스’가 떠오르고 있다. 이는 침실은 각자 따로 쓰고 거실·주방·운동시설 등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일종의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기업 입장에서는 임대료를 받다 향후 건물 매각 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는 데다 정부가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을 예고한 만큼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계열 종합 부동산 전문회사 SK디앤디는 올 상반기 중 서울 용산구에 코리빙 하우스 브랜드인 ‘에피소드’를 개점할 예정이다. 성수·서초·강남·신촌·수유점에 이은 7번째 지점으로, 약 200실 규모다. 이로써 에피소드의 객실은 총 3800실로 늘어나게 된다. KT에스테..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 신청 개시, 한국부동산원

3월 13일부터 신청·접수…"민간임대주택 사업자, 저리 기금 융자" 한국부동산원은 13일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2024년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 신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저리의 기금을 융자해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해당 주택을 무주택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10년 이상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주택소유자)가 직접 한국부동산원으로 신청해야 하며, 기금융자는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우리은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 사업 개요 및 임대 조건 등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집주인 융자형 임대..

9억이하 아파트 거래 증가, ‘신생아 특례대출 효과’

3045채 규모의 대단지인 서울 양천구 신월동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11일 기준 지난달 매매된 아파트는 13채였는데, 9억 원 이하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가 7건으로 절반이 넘었다. 이 단지 인근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1월 초부터 최근 이 동네에서 매수 문의 10건 중 6건 이상은 신생아 특례 대출로 자금을 마련하려는 사람”이라며 “지금은 특례 대출 때문에 9억 원 이하 거래가 반짝 늘고 있지만 자금이 소진되면 시장이 다시 잠잠해질 거라는 예상이 많다”고 전했다. 1월 말 시행된 신생아 특례 대출의 영향으로 9억 원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고 있다. 다만 고금리 기조가 여전한 데다 지난달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돼 전반적인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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