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분양 물량 7.2만호…'20년 장기 평균' 6.2만호 크게 웃돌아 미분양 아파트 '할인분양' 나서지만, 소급 적용 안 된다는 점 유의 '안심보장증서' 써주는 곳도 늘어, "확실한 권한 가진 분양 주체에게 받아야" 미분양 물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분양주택 증가세가 11개월 만에 꺾였지만,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천104호로 전월보다 4.4%(3천334호)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미분양 물량 수준은 여전히 20년 장기 평균(6만2천호를)을 크게 웃돌고 있네요.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